[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친환경차의 개발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인 현대차의 ‘아이오닉(IONIQ)’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자동차는 1월14일(목)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권문식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2017년 전기차 무한경쟁 돌입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친환경차의 개발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연연료와 친환경차의 중간에 위치한 하이브리드 차를 중심으로 차량의 수요도 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디젤차의 명성에 금이 가면서 친환경차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부상하고 있고, 도요타의 가솔린 기반 하이브리드와 현대차 그룹의 반사이익이 장기간 주력 요소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으로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차는 더욱 시장 점유율이 커질 것이고 전기차도 2017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각국 친환경차의 정책적 지원과 활성화 움직임은 향후 소비자의 시각까지 바꾸면서 자동차 역사에 큰 획을 긋는 기회가
설연휴가 지나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1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1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13일(토)에도 기압골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12일(금)에는 남서쪽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를 가진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어 제주도와 남해안에 많은 비가 오겠고, 13일(토)에는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중부지방에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상했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만큼 각별한 주의도 당부했다. 기상청은 “12일(금)~13일(토) 사이에는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많은 비로 강,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얇아지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한 낙석,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안전사고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하며 사전대비를 갖출 것을 전했다. 15일(월) 기온 큰 폭으로 떨어져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목)에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 사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이번 2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지역자원시설세 신고·납부 마감일인 11일(목)에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자치단체와 세무사협회 등 관련기관에 설 연휴 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등을 신고·납부하도록 집중 안내해오고 있다. 또한 설 명절 기간 동안에도 지방세 납부 사이트 위택스를 정상 운영하고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전용 창구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이란 사업자(기업)가 고용인의 지방소득세를 급여에서 원천징수해 납부하는 것으로 매월 10일까지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는 5일(금), 운전면허시험장(강남, 도봉, 강서, 서부),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도로공사 수원지사, 새마을교통봉사대, 등과 공동으로 서울 만남의 광장에서 설 명절 귀성 차량을 대상으로 귀성길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귀성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원칙 ▲운전 중 휴대전화·DMB 사용 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방향지시등 켜기 ▲졸음운전 방지 ▲음주운전 및 갓길운전 금지 등을 당부했다.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황덕규 지부장은 “장거리 운전 시 곳곳에 설치한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안전운전 할 것”을 강조했다.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에서는 장거리 운전 시 도움이 되는 졸음운전방지 패치와 아리수(생수) 및 각종 교통정보가 담긴 리플릿 등 다양한 선물을 함께 배부해 운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북한이 7일 오전 4차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북한이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 이후 4차 핵실험 이후 한달만에 이번 도발이 강행되면서 국제사회의 제제수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정부와 군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긴급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곧바로 NSC를 소집했고, 국방부와 외교부도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시작하면서 비상체제에 들어갔다.한편 북한은 12시30분 특별 중대방송을 예고했다.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청년 농산업창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농부를 모집한다. ‘청년 농산업창업 지원사업’은 영농창업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 등 우수 청년인력의 창업을 지원해 농산업 일자리 창출과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만 18~39세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영농경력 3년 이내인 신규 영농 창업예정자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창업기간(준비기간 포함)동안 최대 2년간 월 80만원을 월별 혹은 분기별로 지원받는다. 이와 함께 창업자금 수급기간의 2배(최대 4년)이상 기간 동안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 신청은 창업준비단계와 창업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도 선발계획 인원은 32명으로 19일까지 각 시군 농업 관련 부서로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에서는 시군 추천 인원을 대상으로 ‘청년 농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도 농업정책과(8008-4464), 각 시군 농업관련 부서, 귀농귀촌종합센터(1899-90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한미 공동발표문 대한민국과 미국은 최근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대한민국과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북한의 심각한 핵‧WMD 및 탄도미사일 위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미국과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종말단계고고도지역방어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한미동맹 차원에서 결정하였다. 이러한 한미동맹의 결정은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인 커티스 M. 스캐퍼로티 대장의 건의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미 공식 협의의 목적은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및 작전수행 가능성을 공동으로 모색하는데 있다. 앞으로 진행될 양국의 논의는 대한민국을 방어한다는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과 주한미군에 대한 방어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반도에서의 대비태세를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조정하고 있다. 한미동맹이 이러한 방어적 조치들을 취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금까지 우리가 주목해 왔듯이, 북한이 전략적 도발을 감행하고 비핵화에 대한 진정하고 신뢰성 있는 협상을 거부하고 있
국토교통부가 2월5일부터 2월10일까지 6일간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8일(월)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설 명절에는 고속도로 혼잡시 국도 우회정보제공 구간을 40개 구간으로 확대(9개구간→40개구간)하고, 휴게소 혼잡관리시스템은 9개소(5개소→9개소)로, 졸음쉼터 또한 전년대비 40개소 증가한 194개소로 확충했다. 또한, 교통법규 준수의식을 높이기 위해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귀경인원은 설 당일(32.3%)과 다음날인 9일(43.7%)에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경 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7.1%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9일(화) 오후 출발도 25.8%로 나타나 설 당일인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귀경시 도시별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대전~서울 3시간 40분, 강릉~서울이 4시간 정도 소요
설연휴가 막바지에 이른 9일,고속도로교통상황은 귀경차량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정체가 심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9일) 오후 4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며, 이러한정체는 10일 자정 무렵부터 오전2~3시께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고속도로상황과는 별개로 많은 사람들이 막바지 설연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백화점이나 영화관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남은 연휴를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취재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본 영화관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오늘 상영영화는 대부분 매진된 모습을 보여 일찌감치 예매를 하지 않으면 원하는 영화를 보기 힘들었다. 설연휴 기간 가장 많은 인기를 끈 영화는 단연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 ‘검사외전’은 2월5일부터 7일까지 주말에만 230만명이 넘는 관객수를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2위는 50여만명의 관객수를 동원한 쿵푸팬더3다. 이 두 영화는 지금도 일찌감치 예매를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한편 이번 설연휴 기간 동안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아웃렛 등의휴무일이 다르다. 설 당일(8일)에는 모든 점포가 휴점했으나 7일과 9일의 휴점일은 점포별로도 다르므로 방문 시 확인이 필요하다.아직은 이틀
이인제 의원과 김종민 전 충남도정무부지사가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또다시 20대 총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지역에서 맞붙는다. 김종민 전 정부부지사는 19대 총선에서 이 의원에 2,375표차로 패한 바 있다. 지난 1월31일 김종민 예비후보가 논산시 취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내리 4선째인 이인제 의원이 충청도 현역 최다선(6선 의원) 의원으로 7선에 성공할 지, 아니면 김종민 예비후보가 19대 총선에서 아쉬운 패배에 설욕할 지가 관심을 모은다. 최근에는 이인제 의원이 김종민 전 부지사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월4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과 김 전 부지사의 가상 양자대결 최종 승자는 이인제 의원이었다. 이 의원은 응답자 중 과반인 51.4%의 지지를 얻었고 김 전 부지사는 32.3%로 나타났다. 지지율 격차는 19.1%p.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3%였다. ‘일요신문’은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시 노원구 ‘병’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665명(통화시도는 총
겨울철 온도변화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되면 축농증을 가진 사람들의 불편은 더해진다. 한국인의 10대 만성질환으로 꼽히고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축농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일정기간 기침, 코막힘이 지속되고 누렇고 끈끈한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을 의심해야 한다. 사실 축농증은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코 안 세척을 통해 자주 씻어주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부비동염이라고도 불리는 축농증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공간(부비동)이 코 속과 연결되는 작은 구멍이 막혀서 생긴다. 이 부비동이 제대로 환기 또는 배설되지 않으면 부비동에 염증이 발생하고 그렇게 고인 분비불이 염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것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는 만성 부비동염은 약물치료와 함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비강세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약물로 치료되지 않는 부비동염의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생활가이드로 아침, 저녁으로 세수할 때 식염수로 코 세척을 시행하고 손바닥·주사기·코 세척 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며, 물을 콧속으로 흘러 들어가게 해 목으로 나오게 하고
지난 1월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MBC녹취록’ 파문이 커지고 있다. 녹취록에는백종문 MBC미래전략본부장과 정재욱 법무팀장이 폴리뷰 박한명 편집국장과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4일 오후 2시께 문화방송의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백종문 본부장 녹취록이 기재된 사실관계에 대한 진상규명 및 향후 방문진 조치에 관한 건’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는 안건을 올리기도 전에 공개 여부에 관해서부터 실랑이를 벌였다. 여당측 의원들은 논의를 하다보면 실명이 거론되고, 명예훼손이 될 수 있으니 비공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야당측 의원들은 이미 언론에 다 보도가 된 내용이고, 안건 설명을 하지도 않았는데 왜 공개여부 부터 논의가 돼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실제 논의 도중 갑자기 기자들이 있는 시청각실 화면전송을 끄기를 두 번 정도 반복하면서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이완기 이사의 안건설명 이후에는 여당측 의원들은 “먼저 녹취록 전문을 보고 나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나서 논의를 해야 한다”며 논의를 미루자는 입장이었고, 야당측 의원들은 “녹취록 확보도 하면서 이미 다 들어난 내용이
새누리당 소속 황춘자 예비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용산구 출마를 선언했다. 29일 오후 2시경 황춘자 예비후보는 용산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용산구청장 선거 이후 현장에서 생활정치를 실천하며 용산 비전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밝힌 황춘자 예비후보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발전의 속도가 아니라 방향성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용산을 둘러볼 때 장기간 방치된 개발사업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바로 용산 지역과 용산 주민”이라며 “철도, 이태원 관광특구, 용산국제업무 지구 개발, 한남동 보광동 일대의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해 정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감한 추진력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춘자 예비후보는 합의·대화·실천의 정치를 강조하면서“지역을 방치하고, 권력을 독점하며 야합하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며“진실한 진짜 일꾼으로서 정직이 최고의 정책이라는 자세로 합의·대화·실천의 정치로 불화합과 불평등·비정상을 바로 잡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군 하사관으로 입대해 장교까지 8년의 군대생활을 마치고 서울메트로에 입사한 황춘자 후보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홍보성 인터뷰 기사를 게재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OOO저널 대표 A와 기자 4명 그리고 이들에게 돈을 준 입후보예정자 2명 등 7명을 2월3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입후보예정자들이 홍보성 기사 게재와 관련해 평생구독료 명목의 금전을 제공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97조제1항에 위반된다는 게 중앙선관위의 말이다. 선관위는 고발에 앞서 증거인멸을 방지하고 신속하게 증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를 활용, 검찰에 압수수색을 요청해 2일 아침 OOO저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유사 혐의가 있을 개연성이 상당한 ▲▲타임 등 4개 언론사와 입후보예정자 3명에 대해서도 함께 수사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 OOO저널 대표 A와 기자 4명은 수익금을 배분하기로 사전 공모하고 지명도가 높지 않아 인지도 상승이 절실한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홍보성 인터뷰 기사 게재를 대가로 1천7백여만원을 현금 또는 계좌로 받은 혐의가 있다. 함께 고발된 인천지역 입후보예정자 B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해 주겠다는 OOO저널의 제안에 선거운동에 활용할 목적으로 자신을 부각·선전하는
서울 중구 새누리당 고문식, 정희창, 이화묵 구의원 및 당직자들이 28일 오전 10시반 중구에 위치한 김행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새누리당 예비후보인 김행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고문식 구의원은 “중구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구를 잘 아는 것은 물론이고 중앙무대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이자 정치력이 뛰어난 분이 필요하다”면서 “저를 비롯 정희창, 이화묵 구의원은 오랜 고민 끝에 중구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중구에 살면서 언론인·청와대 대변인·정당활동·공공기관장 등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갖춘 김행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를 지지선언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구가 직면해 있는 산적한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임자는 30년 경험과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김행 예비후보라고 생각한다”며 “김행 예비후보가 걸어온 모든 경력을 지역에 쏟아 붇는다면 중구가 발전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지선언 이후 김행 예비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 첫 단계인 경선에서 부터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조직선서·돈선거 안하고, 깨끗한 선거 치르겠다"고강조했다.이어 “선진화된 선거의 모습을꼭 보여드리겠다”고 덧붙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