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우리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면서 개성공단에입주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 조치 하루만에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인원을 전원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입주기업들은 정부 책임론을 들고 반발하고 나섰다.인천시는 2월11일 오전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16곳)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개성공단에는 현재 인천지역 기업이 기계·금속 업종 8곳, 전기·전자업자 업종 4곳, 섬유 업종 2곳, 화학 업종 1곳, 비금속·광물 업종 1곳 등 모두 16곳 입주해 있으며, 총 6,498명(남측 80명, 북측 6,41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시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인해 개성공단의 가동이 전면 중단된 현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향후 사태 전개 방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시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정부와 긴밀한 협력·공조 체제를 유지하면서 시 차원에서 입주기업의 애로 청취, 시의적절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강구할 방침이다. 우선 ①시 경제산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4일(목) 인천광역시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회장 김진일)와 글로벌 의료관광운영시스템을 최초 개발한 ㈜위더스(대표이사 김춘근)와 함께 인천의료관광 IT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인환자유치에 꼭 필요한 환자정보관리시스템과 의료관광 상품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에서 수기·임의적으로 관리하던 유치업무를 환자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입국 전 진료계획 수립부터 진료예약·상담, 공항픽업, 진료스케줄, 여행 및 에이전시정보,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환자, 국내․외 에이전시, 여행사의 의료서비스 및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어 업무효율이 증대되며, 환자 동선파악, 국가별 평균진료비, 진료패턴 등 기존의 수기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인천시가 하고 있는 토탈 솔루션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의료관광 신뢰도 및 고객만족도를 제고하게 되어 인천시가 외국인환자중심의 의료관광을 선도할 것이다”고
봄이 옴을 알리는 입춘(立春)도 지나고 영상으로 올라간 날씨로 11일 부터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처럼 날시가 따뜻해지고 비가 내리면 겨울 동안 얼어있던 땅과 얼음이 녹는 해빙기가 찾아온다.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봄을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 붕괴, 낙석 등에 의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보통 해빙기인 2월에서 3월 기간은 영상영하의 큰일교차 때문에 땅속에 스며든 물이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절토면 붕괴와 같은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증가한다.최근 8년('07년~'14년)간 해빙기 안전사고는 절개지(54%), 축대·옹벽(21%), 건설공사장(19%)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사상자는 건설공사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실제로 2014년 3월에는 북한산 국립공원 인수봉 암벽 등반로에서낙석(0.5톤)이 휴식중인 등반객을 덮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당하였으며, 2009년 2월에는 판교신도시 내 터파기 공사현장이 붕괴되어 사망자 3명과 부상자 7명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국민안전처는 2.1~3.31까지 전국의 모든 급경사지 14,060개소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해빙기
통일부 홍용표 장관이 10일(수) 5시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이는 우리 정부가 가능한 가장 강력한 제재 수단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북한의 핵개발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 수단으로 고심 끝에 전면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사실 상 폐쇄 조치라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홍 장관은 "북핵 위협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에근본적 위협 초래한다"며 "이 지역 국가들은 각자 안전 도모를 위해 핵 도미노 현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제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중기청 제공'정이 있어 내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의 나들가게는 이웃처럼 정감가는 우리 동네수퍼마켓이다. 정부는 골목수퍼가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나들가게 점주 교육, 맞춤형 사후관리 서비스, 상품 구매 보증, 부가서비스 등을 지원해 왔다.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16년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으로 (서울) 금천구, (경기) 안양시, 안산시, (강원) 춘천시, (전북) 전주시, (충북) 청주시 등 6개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기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던 방식을 전환하여, 기초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하고 지역의 나들가게를 집중 육성하고자 ‘15년 새로이 도입된 사업이다.‘15년 선도지역은 (서울)송파구, (경기)부천시, (강원)영월군, (충북)제천시, (경북)포항시, (제주)제주시다.지난 12월 11일부터 약 한 달 간 공모를 통하여 지원을 희망하는 지자체를 모집한 결과, 작년(‘15년)보다 9개가 증가한 24개 지자체에서 응모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참여한 지자체는 제안한 사업계획에 따라 현장·발표 평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도 고향을 찾는 귀성길 차량 행렬로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5일(금) 오후3~4시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늘어나 오후 6~8시쯤부터 자정까지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오늘(5일) 오후 5시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강릉까지 2시간 30분, 부산까지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도로공사가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설연휴 고속도로 관련해 최다 언급 키워드는 교통이 44%, 정보, 상황이 14%로 1, 2위에 올랐다. 귀성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산되는 날은 오는 7일 오전이다. 설날인 8일 오후에는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귀가하는 차량으로 고속도로고 붐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복잡할 것으로 예산된다.한국도로공사는 설 귀성길 혼잡 예상 시간 예보를 홈페이지(www.roadplus.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 “북한은 새해 벽두부터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비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긴급 소집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이번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번 북한의 행위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이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자 세계 평화에 전면적인 재앙이라는 인식 하에 안보리에서 하루속히 강력한 제재 조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과 함께 그 운반수단인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려는 것으로 동북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어떤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오직 체제 유지를 위해 미사일을 고도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 군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에 가까운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방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와를 위해 각 지역의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설을 하루 앞둔 전통시장에는 설 맞이 장보기가 한창이었다.한국관광공사에서는 2월에 가볼만한 전통시장으로 광주의 대표 오일장인 말바우시장과 송정5일시장,영동 지방 제일로 꼽히는 주문진수산시장,경주역 앞에 자리한 성동시장,전주 남부시장 청년몰과 야시장,제주 동북부 세화해변 옆에 끝자리 5, 0일마다 열리는 세화민속오일시장 등을 추천했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 에서 확인하면 된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둔 5일 오후 인천 서구 정서진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설 준비를 위한 방문도 좋지만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도 추천할 만 하다. 올 설에는따뜻한 정과 덤이 있는 우리 전통시장 나들이 어떨까?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소장 김만기)는 고유의 민속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2월 5일(금) 이웃과의 나눔실천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송도사업소 직원들이 매달 모금하여 마련한 봉사기금 중 약 300만원으로 쌀, 식용유, 고추장 등 식재료와 청소기, 믹서 등 생활용품을 구매하여 ‘남동 사할린센터’(사할린 이주민 지원), ‘연구수 모니카의 집’(미혼모 공동생활가정), ‘평화의 집’(장애인 복지시설) 등 인근 지역 사회복지 단체 3곳에 전달하며 명절을 축하했다.송도사업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향후에는 물품 기부 외에 인력봉사도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에서는 2009년부터 직원 모금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기부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4천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별 강수량 부족으로 지난해 봄부터 시작된 강화군과 옹진군지역의 극심한 가뭄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테스크포스(T/F)팀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강화도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저수지마저 말라버린 속에서도 기적적인 풍년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해 말 12월 부터는 한강물을 끌어오기까지 했다. 인천시는 지난 2월 3일 가뭄 수습부서인 농축산유통과,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계자 간 T/F 회의를 갖고, 임시방편이 아닌 항구적인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강화군·옹진군 관내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긴급 대책을 논의했다. 가뭄과 한파에 따른 도서지역 식수 문제 해결 방안과 강화군 한강물 임시관로 통수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로 했으며, 실효성있고 항구적인 대책으로 강화군 영농기반 확충을 위한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옹진군에는 해수담수화시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국민안전처로부터 가뭄 긴급 대책비로 59억 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데 본격적으로 나선다.인천시는 「규제 풀림의 날」, 「Two-track 전략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6년 규제개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제개혁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키워드로서 창조경제 성장엔진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요소다. 정부도 각 부처 내에 규제개혁 추진부서를 조직해 강력한 드라이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에서는 권역별 핵심테마에 의한 특화규제와 ‘생활 속 규제’ 발굴에 초점을 맞춰 규제개혁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의 14개 시·도 규제프리존 발표 등 정부의 규제개혁정책 방향에 따라 인천시에서도 이번에 기본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8대 전략산업, 경인아라뱃길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시범지구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적으로 「핵심규제TF팀」을 조직해 Case by case 전략으로 정부의 규제프리존 정책 등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규제프리존은 지난해 12월 정부가 27개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규제를 대폭완화하기로 한 14개 도시를 말한다. 지자체가 육성하고
▲ 지난해 8월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도 양도면 농, 특산물 매장을 방문해 농산물을 둘러 보고 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상생 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44개 사업에 234억6천만 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가 추진할 농업인·도시민 상생 산업은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을 연계 발전시켜 농가 경제 및 수출을 활성화하는 시스템이다.올해 지원할 사업내용은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 농산물 제조·가공,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및 수출 확대, 농가 소득 보전 등이다. 국비 35억5천2백만 원, 시비 66억1천3백만 원, 군·구비 64억8천8백만 원, 자부담 68억7백만 원 등 총 234억6천백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먼저,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사업은 에너지이용 효율화·ICT 융복합 등의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4억4천5백만 원)과 도시근교농업 육성(1억6천만 원), 강화첨단농업 육성(1억6천만 원)과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지원(8천3백만 원)을 비롯해 들녘 경영체 지원 등을 통해 농산물의 품질 개선 및 자율적 수급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제조·가공 및 식품산업 활성화사업은 농산물 제조·가공지원(6억 원), 특용작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는 2.3일(수)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일환으로 「새뜰마을사업」의 도시지역 대상지 22곳을 선정하고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 선정된 지역에는 올해 국비 90억 원을 시작으로 4년간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새뜰마을사업은 “국민행복, 지역희망”을 비전으로 하는 박근혜정부 지역발전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달동네, 쪽방촌 등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기반 시설(인프라), 집수리 지원 및 돌봄·일자리 등 휴먼케어를 종합패키지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상향식 공모방식으로 총 44개 지역이 신청하여 전문가 평가위원회의 서면·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선정된 곳은 한국전쟁 피난민이 정착한 산간 달동네가 많으며, 도심 내 쪽방촌, 환경오염 위험에 노출된 공단·공장 배후지역, 기반시설이 열악한 규제지역(공원지구 해제지역, 문화재 규제지역 등) 등이다. 국토부와 지역위는 이들 지역에 동일한 지원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간 달동네에는 화재, 긴급의료수송 등을 위한 마을안길 개설
국민생활과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식의약품정보·국가재난관리정보 등 국가 중점개방 데이터 22개 분야가 올해 전면 개방되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된다. 이로써 경기도와 공동 개발한 아파트 입찰 부조리지수와 관리비 부당지수가국민에게도 확산된다.정부는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공공데이터 전략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 빅데이터 운영활성화 추진계획’을논의·확정했다. 정부는 개발한 지수를적용,현장실사결과 부당 집행사례를 적발·개선할 방침이다.또 대용량 공공데이터를 대상으로 품질등급제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다기관 공통데이터를 핵심데이터로 선정해 표준연계프로그램(오픈API) 서비스 품질도 점검한다. 이와 함께입주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등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공간인 ‘공공데이터 오픈스퀘어-D’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아울러 민간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창업 콜라보프로젝트도 확대하기로 했다.황교안 국무총리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이 새로운 시장과 서비스 발굴, 그리고 고용창출로 이어져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있어 전국 최고 도시이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노인일자리가 올해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천시는 ‘2016년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지난해 보다 2,962개가 늘어난 22,830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노노케어 4,553개,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경륜전수 자원봉사 등 11,215개, 지역사회 환경개선, 주정차 질서계도,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등 전문서비스형 사업 4,866개, 시니어 인턴 사업 등 인력 파견형 사업 900개, 실버택배, 실버카페, 천연비누, 쇼팽백 제작 등 제조판매 및 공동작업장 사업 1,296개 등이다. 특히, 올해는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추진하는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을 통해 실버택배 전담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실버택배 사업 전반에 대한 통합적 관리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실버택배 사업을 활성화한다. 또한, 시는 실버카페 확대, 시니어 키노 영화관 및 공공기관 융복합 일자리 등 특색 있고 만족도가 높은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