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오전 부평역에서 새누리당 부평갑 정유섭 후보가 출근길 유세를 하고 있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화) 작전역에서 계양구갑 국회의원 3당 후보들의출근길 선거유세가 이어졌다.새누리당 오성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국민의당 이수봉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서명과 기재사항이 많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걸렸던 보험 가입이 쉬워진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거래시 제출서류 등 간소화' 추진계획에 따라 보험 가입시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인 사항을 개선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은 강화하기로 했다. 현행 보험 가입 시 보험계약자는 보험계약청약서 등 약 8종의 서류에 자필서명 14회, 덧쓰기 30자, 체크 평균39회 등의 확인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자필서명 및 기재사항 등은 형식적이고 관행적인측면이 있어 소비자와 보험회사 모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특히 소비자의 경우, 보험가입시 과다한 자필서명, 덧쓰기 등으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핵심내용은 제대로 설명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지난 해 말 보험을 가입한 박 모씨(34세)는 "보험 설계사가 형광펜으로 미리 표시한 부분을 서명하거나 기재하면 된다고 설명했고 해야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충분히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가입설계서, 상품설명서 등 각종 보험안내자료에 일부 상품내용의 중복 및 과잉으로 오히려 소비자 이해도가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회사 역시 이러한과도한 서류 준비, 보관 등에 따른 부담과 덧쓰기 등에 많은 시간이
최근 중국발 황사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면서 미세먼지의 또 다른 요인인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각 시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재비산먼지 측정차량을 활용해 도로변 먼지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오염 우려지역을 통합관리함으로써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산먼지란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해 11개 지역(144개 도로)에 대해 696회에 걸쳐 도로재비산먼지를 측정했으며, 측정결과 기준을 초과한 41회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에 도로청소를 요청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우심지역(92개 도로)을 통합관리해 도로변 미세먼지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측정결과 및 먼지지도를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측정결과200㎍/㎥ 이상인 도로에 대해 해당 구청에 도로청소를 요청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신속히 제거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충대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대기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환경오염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인천시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공동으로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년도 세계은행그룹 협력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설명회는 세계은행그룹(WBG, World Bank Group) 해외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참여폭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해외사업에 관심있는 한국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선 세계은행의 조달 전문가와 프로젝트 담당자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다. 우선 오전 프로그램에선 세계은행그룹 조달사업의 개괄적 내용과 사업입찰 정보, 오는 7월부터 적용되는 WBG의 새로운 조달시스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오후 프로그램에선 한국기업이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에너지·수자원·교통부문’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프로젝트 담당자와 조달 전문가들이 한국 기업들과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 이 분야는 한국기업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세계은행도 한국기업의 진출 확대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금융공사(IF
어느새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서울시는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월20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최근 5년 서울에서만 산불이 53건이 발생해 6.6ha 면적의 피해가 있었다. 그 가운데 37건이 3월과 5월 사이에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담뱃불 및 소각 등에 의한 실화가 30%를 차지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해는 봄철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건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한 바람으로 인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이에 더욱 등산객 유입이 증가하고 청명·한식·식목일(4월5일)이 주말과 연계돼 있어 산불발생 요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산불발생시 즉시 산불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관련 공무원·산불예방진화대·산불감시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을 상시적으로 감시한다. 산불신고단말기·산불감시카메라 등 산불감시장비를 활용해 초동진화체계를 갖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중소기업연합봉사단과 함께 19일(토)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교남소망의집(원장 황규인)을 찾아 2016년도 첫 연합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소외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자발적 봉사활동 모임으로 지난해 5월 발족해 4차례 활동을 했다. 업종별 중소기업들이 모인 협동조합과 각 조합 회원 중소기업 임직원, 그리고 중소기업중앙회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되어 현재는 약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개인이나 개별 중소기업이 기획하기 어려운 봉사활동을 재단에서 기획하고 준비함에 따라 봉사자들은 쉽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한번 참여했던 봉사자가 재참여를 하거나 다른 신규 회원과 함께 참여함에 따라 활동 횟수를 더해 갈수록 참여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60여명은 장애인들과 3인 1조가 되어 봄나들이를 함께 하고 일부 봉사자들은 그들이 근무하고 있는 작업장을 방문해 일손을 보탰고, 발달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곳을 방문해 고장난 세탁기와 냉장고를 새 것으로 교체해 주는 등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이번 종사활동에 함께한 한 봉사단원은 “기타연주 재능기부로 미니 콘서트를
10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3차 공천심사를 발표했다. 정청래·윤후덕 등 5명의 현역의원이 공천배제 됐고, 이에 경기 안산단원구(을)·경기 파주시(갑)·서울 마포구(을)은 전략검토지역으로 지정됐다. 또 전국 35곳 단수지역과 경선 9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 공천심사 결과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반발은 당내외를 가지지 않고 이어졌다. 일부 동료의원들이 재심을 요구하는 등 이번 결정을 비판했으며,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 앞에는 정청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들어 “정청래를 살려내라”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밀실공천을 중지하고, 정청래를 본 자리로 돌려 놓으라”면서 재심을 요구하는 릴레이 발언을 이어가면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르노삼성자동차(주), 한국닛산(주), 진일엔지니어링(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화물·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투싼, 포르테 승용자동차의 경우 자동변속기 오일쿨러(Oil Cooler) 호스 손상으로 자동변속기 오일이 누유됨으로써 변속기 작동불량 등이 발생하여 안전운행 지장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0년 8월 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까지 제작된 투싼 승용자동차 9,251대, 2010년 8월 27일부터 2010년 11월 11일까지 제작된 포르테 승용자동차 5,675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2월 22일부터 현대자동차(주), 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SM5 LPG 승용자동차의 경우 LPG 저장탱크 내부의 연료레벨게이지 작동불량으로 연료 잔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운전자에게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4년 12월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 강원 영월 시범사업 공역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불진화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시작으로 드론 시범사업 대장정이 시작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는 사업 주관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 주도로 시범사업 공역 5개-사업자 15개-신산업분야 8대의 매칭을 완료하고 올해 1/4분기 시험비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첫 비행은 이날 15개 시범사업자 중 국립산림과학원이 첫 테이프를 끊게 됐다. 산림지형이 발달된 강원 영월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산불 대응, 등산객 조난자 수색 등 임무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현장상황을 촬영, 본부에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정확한 상황파악 및 조기 진화에 활용하고 잔불조사, 진화대원·등산객 조난 시 수색 등 분야에 활용할 예정으로 시범사업(2016~2017) 기간 중 다양한 실증 실험과 시뮬레이션을 거쳐 ‘2020년까지 실제 업무에 투입할 목표다. 국토부는 이날 항공안전기술원, 시범사업자 및 지자체, 관련 업계 등이 참석하는 시범사업 첫 비행 기념행사도 개최하며 국립산림과학원 측의 비행시연을 참관하고 향후 드론 시범사업의 장기 발전방향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강원 영월군의 경우
정부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3300억 원 규모의 경협보험금을 오는 25일부터 지급하기로 했다.정부는 21일 제278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열고 개성공단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협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경협보험금 지급방침과 예상 지급 총액 한도를 심의·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따라 경협보험에 가입한 112개 기업에 대해 총액 3300억 원 한도 내에서 2015년 결산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한 보험금을 산정하기 전이라도 기업들이 원할 경우 2014년 결산을 기준으로 가지급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그 한도도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특히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통상 4개월 소요되는 경협보험금 지급절차를 단축해 1개월 이내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장관 인천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장 방문 (통일부 공공누리)한편 이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조속한 지원을 약속하였다. 인천에 있는 신영스텐과 대화연료펌프를 차례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36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대체부지도 적극 알선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월 23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성공단 중단관련 2차 대책회의」를 갖고, 36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지원책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긴급 지원 대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유정복 시장, 경제부시장 및 관련 실·국장과 조경주 인천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인천시가 발표한 지원대책에는 자금·고용·세정·판로 지원 등 입주기업들에게 시급하면서도 즉시 지원이 필요한 대책 뿐만 아니라 지난 2월 12일(1차)과 2월 19일(2차) 두 차례에 걸친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의됐던 대체부지 조성 대책도 포함함으로써 향후 입주기업들의 조기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금지원은 긴급 경영안정자금 180억 원과 시설개체자금 180억 원 등 총 360억 원 규모다. 자금 유형별로 1개 업체당 10억 원씩 최대 20억 원 한도 내에서 이차보전 2%, 우대금리 1%를 각각 적용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자금 지원을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8억 원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해 해상의 풍랑·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새마을리지선 김 양식장에 대해 재해복구비 3,550만 원을 조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풍랑·강풍으로 인하여 피해양식장 시설이 파손된 모습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영하 15도 이하(체감온도 27도 내외)의 추위가 강한 바람과 함께 내습해 연평도 김 양식장 300책 시설이 유실돼 1억여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 피해어민과 간담회이와 관련해 시는 신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지난 주 옹진군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피해어민과 연평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었다.시는2월 26일까지 재해복구비 지원을 완료해 파손된 시설에 대한 철거작업과 함께 조속히 재기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줄 방침이다. 이번 재난피해와 관련해 추가로 필요한 복구자금은 수협에서 저리(연리 1.5%, 5년 거치 10년 상환) 융자를 받도록 안내하고, 자녀학생 수업료 감면 등 정부의 「피해주민 one stop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사회적재난에 대해서도 포괄적으로 재해구호를 실시하
서민의 애환을 싣고 달리던 수인선 열차가 43년만에 재개통한다. 1937년에 개통된 수인선은 1973년 남인천역, 용현역이 폐쇄된 후 1995년에 완전 폐선되었다. 폐선 이후 17년만인 2012년 송도~오이도 구간 일부 개통을 거쳐 2월 27일에 완전히 개통된다. 수인선은 한국철도의 시발점인 인천역에서부터 출발한다. 인천역은 역사적인 장소이다. 1호선 전철 개통 이후 인천역은 수도권 전철의 종착역으로서의 역할을 해 왔으며 경인선의 구(舊)역사들은 복복선화 또는 민자역사 건설과 함께 대부분 개축되어 사라졌으나 이에 포함되지 않은 인천역만이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다. 한국철도사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출발하는 수인선이 재개통하는 것은 인천시민들에게는 단순한 철도의 개통이 아닌 인천의 역사가 담겨져 있는 철도가 개통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수인선 전철 개통으로 시흥, 안산, 화성, 수원 및 경부, 호남 등 지역간 이동이 대폭 개선되어 경부축과 수도권 위주의 교통축 집중 해소를 위한 다변화 및 물동량 분산처리가 가능해지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경인․수인선․월미모노레일과의 교통환승 및 복합상권 기능을 갖춘 인천역세권 개발사업과 내항8부두 상상플랫폼 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신규 연구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환경소음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기존 도심의 병원지역(남동구 구월동) 등 9개 지역에 대해 분기별 1회씩 환경소음측정망을 운영해 인천지역의 대표 소음도를 평가·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평가 결과를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게시해 시민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소음도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신도심인 경제자유구역에는 환경소음측정망 운영지역이 없어 조용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중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 대해서도 환경소음도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1월부터 환경소음측정망 지점에 준해 송도와 청라의 학교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 등 용도지역별로 개발이 완료돼 활성화된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변 지역과 일반지역 30개 지점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기준 중 소음측정방법 및 연속자동측정방법을 준용해 매월 용도지역별 10개 지점의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