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행의 꽃은 단연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수요미식회, 테이스티로드 등 맛집 탐방 프로그램이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먹는 것이 여행의 주된 목적이 되어 여행을 짜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가을은 대하, 꽃게, 전어, 새우젓 등 제철 재료들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어 미식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로 각광받고 있다.인천은 이 모든 재료들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강화 갯벌을 비롯하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섬과 바다를 지니고 있어 가을 제철 식재료인 꽃게, 조개 등 싱싱한 해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으며, 가을에 수확하는 강화 새우젓과 강화 고려인삼 등 강화지역 고유의 특산물 역시 전국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가을 제철음식 중, 어떤 음식을 어디에서 먹고 싶어 할까?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인천관광 페이스북을 통해「여러분이 추천하는 인천 가을 제철음식은?」이벤트를 마련하여 가을 제철음식 순위와 더불어 추천 장소도 선정하였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은 총 200명으로, 추천순위는 대하, 꽃게, 전
서울의 중심, 용산구 개발에 대한 연구 세미나가 도시컨텐츠연구소(대표 황춘자)의 주최로 14일(수)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용산 개발의 선진적 대안 연구 세미나’ 라는 주제로 도시 개발 전문가들의 학문적 연구 발표가 이뤄진 본 세미나는 지역 주민들도 참여해 용산 개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였다.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황춘자 도시컨텐츠연구소 대표는 “용산의 다양한 이슈들이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누군가는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KTX,화물열차, 1호선얽히고설킨 철도 문제, 이태원의 일회성 관광,'용산국제업무 지구 개발'의 중단,낡은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들로 즐비한재개발 문제 등을 지적하며“오늘을 기점으로 계속 용산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인사말로 세미나를 열었다.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박사는 “서울의 심장에 해당하는 용산 개발의 구상과 계획이 실현되지 못한 것에는 도시 발전 미션에 대한 기본 철학과 리더십의 미흡”에 있다고 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낙후된 용산이 어느 도시보다 빛나기를 바란다”고 축사 하였다.뒤 이어 황 대표가 서울 지하철 공사로 있을 떄 인연이 된 황인자 새누리당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0월 15일 바누아투의 수도인 포투빌라 현지에서 바누아투 정부(기반시설부)와 항만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바누아투는 호주 시드니에서 북동쪽으로 약 2,500여㎞ 떨어진 남태평양 14개 독립 도서국가 중의 하나로 8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과 화산섬 등의 자연 풍광을 보기 위해 매년 전체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국토면적은 우리나라 전라남도와 비슷한 12,200㎢이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ne)은 우리나라 EEZ 면적(288,045㎢)의 2.9배인 827,626㎢에 달하며,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그러나, 바누아투는 협소한 여객부두와 어항 및 어선수리 시설 등 열악한 항만시설로 인하여 해양수산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에는 많은 제약이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에는 강력한 싸이클론(Cyclone)의 내습으로 선착장 등 많은 항만?어항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건이 더욱 악화된 상황이다.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누아투의 주요 도서를 잇는 여객부두와 어선수리시설 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및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경제정책포럼[대표의원 정희수(국회기획재정위원장)]이 14일(수)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교육 양극화: 공교육 붕괴와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국 사회 어디로 가는가? 4대 양극화와 정책 대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우리 사회 전반에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음에 따라 노동, 기업, 교육, 소득 등 4대 양극화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10.14) 정책토론회에서는 4대 양극화 문제 중 노동 양극화(8.26), 기업 양극화(9.2) 관련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 순서로 ‘교육 양극화: 공교육 붕괴와 교육개혁’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며, 10월 21일(수)에는 이번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인 ‘소득 양극화’문제와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정책토론회를 주최한 정희수 국회경제정책포럼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공교육의 역할과 위상 약화로 교육 전반의 불평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을 받을 능력과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이유로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오늘 15일(목) 남북 이산가족 상봉 선발대가 금강산을 방문한다.통일부는 제20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10월 20~26일, 금강산) 준비를 위한 선발대 14명이 15일(목)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해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발대는 방태영 적십자사 실행위원을 단장으로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상봉행사가 이루어지는 숙소와 연회장 등 행사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이산가족 상봉일정 및 시간계획, 숙소와 행사장 배치, 이동경로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북측과 최종적으로 조율할 계획이다.이번 이산가족 상봉에 참여하는 우리 측 이산가족은 1차 97가족(400여 명), 2차 90가족(250여 명)이며지난 9월 말부터 시작한 금강산 지역 제반시설에 대한 개보수와 정비작업도 곧 마무리 될계획이라고 밝혔다.
힐링과 단합을 위해 BGN밝은눈안과강남점(대표원장 박세광) 구성원들 70여명이 14일(수)청계산으로 추계산행대회를 나섰다. 최근 직장 내 스트레스가업무 능률을 떨어뜨리는 문제가이슈가 되고있는 속에서 밝은눈안과 구성원들이 단체 산행을 떠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실제로 밝은눈안과 강남점은 매년 산행 및 체육대회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성원간의 단합을 지원하고 있다.산행은 청계산 윈터골에서 시작하여 옛골로 하산하는 2시간 가량의 산행을 가진 밝은눈안과 구성원들은 오리전문점에서 2차 회식 및 레크레이션을 통해 단합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 레크레이션으로 진행된 '팔씨름왕전'박세광 대표원장은 미국과 인터내셔널팀간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지난 프레지던츠 컵 골프대회를 예로 들며 "미국팀 승리의 원동력은 구성원 상호간의 밀접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양팀 모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단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인터내셔널팀은 대회를 위해 단기간에 모여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였지만 미국팀은 사전교류를 통해 상대방에 대한 경험이 충분했다. 결국은 상대방과 미리 형성됐던 관계가 미국팀 승리의 근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밝은눈안과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에서 15일(목) 여의도 국회의사당과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민간보육 정상화를 위한 휴원 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단체는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전국보욕교사총연합회, 참사랑보육학부모모임으로전국 각지의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하여 기자회견과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어 정부의 누리과정 떠넘기기와 보육예산 줄이기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민간보육정책의 정상화에 대한 의지 부족을 비판하였다.12시 40분 부터 시작한 보육인 합동기자회견에서 단체는 "대통령과 정부는 영유아와 교사가 행복한 부모안심 보육 및 양질의 보육을 위해 보육 예산증액과 보육환경 및 제도개선 요구를 즉각 수용하라"고 외쳤다.지난 대선 때 국가책임보육과 무상보육을 공약한 대통령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2016년도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과 새해 예산안에 영아반보육료 지원단가의 동결을 비판했다.한민련의 6대 핵심 요구사항은 ▲ 2016년도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약속 이행 ▲ 종일반 보육 8시간제로 전환 및 초과보육비 정부지원 ▲ 보육교사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 대책 수립 ▲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 수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주)가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복합리조트 활성화 포럼'을 열어 각계각층 3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포럼에서는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복합리조트 사업은 관광객을 늘리는 단순한 수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국가의 랜드마크이자 경제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복합리조트는 여러 개가 모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집적화 단지가 제대로 된 국제 경쟁력을 갖추면서 고용창출과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연사로 참여한 마보탄 싱가포르 전 정관과 윌리엄 와드너 GGAM 회장은 이 같은 전략이 일관되게 추진될 경우 한국의 복합리조트 산업의 경쟁력은 단기간에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카지노 복합 리조트인 '마리나베이 샌즈 리조트', '센토사 아일랜드'의 개발을 지휘한 마보탄 전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은 "싱가포르 경험에 따르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경제 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IT 문화 콘텐츠와 합쳐질 때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라스베이거스 샌즈의 CEO를 역임하고 복합리
내년 4월 총선을 치룰 선거구 획정이 결국지역구 의원들의 자기 선거구 챙기기로 인해선거구 개편 시일을 넘기게 됐다.13일 김대년 선거구획정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획정안의 국회제출 시한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소임을 다하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그스럽다"며 기자회견이 열린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지역구 의원수를 고정한 채로 선거구를 조정하는데 있어 농어촌 지방 지역구의 통폐합이 불가피하자 이에 반발하는 농어촌 선거구 주민들의 시위가 여러차례 일어난 바 있다. 내년 총선까지 약 6개월 남은 상황에서 선거 운동으로 지지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지역구 의원 후보들은 기가 찰 노릇이다.선거구 획정에 앞서 여야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로의선거제도 개정, 오픈 프라이머리(국민 공천제) 등 장기적으로 논의해도 모자란 쟁점들을 가지고 나와 기력을 소모했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한편에서는 지난 17~19대 총선처럼 선거 한두 달 전에야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지지는 않을지 벌써부터 우려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주요 직업들 가운데 감정노동의 강도가 가장 센 직업은 텔레마케터(전화통신판매원)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고용정보원은 우리나라 주요 직업 730개의 감정노동 강도를 분석·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직업별 감정노동 강도를 알아보기 위해 직업 종사자들이 일을 할 때 ▲전화, 대면, 전자메일 등 대인 접촉 빈도 ▲외부 고객 또는 민원인 대응 중요도 ▲불쾌하거나 화난 사람을 대하는 빈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텔레마케터·호텔관리자·네일아티스트·중독치료사 등이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직업 순위 윗자리를 차지했다.이어 주유원·항공권발권사무원·취업알선원 등도 감정노동 강도가 센 직업으로 꼽혔으며, 상점판매원·고객상담원·해양경찰관 등도 감정노동이 많은 직업 상위 20위 안에 이름이 올랐다.고용정보원은 감정노동을 구성하는 하위 항목별로 순위가 높은 직업들도 발표했다.다른 사람과의 접촉이 많은 직업은 주유원, 중독치료사, 치과위생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외부 고객 또는 민원인을 대하는 일이 많은 직업으로는 중독치료사, 자연환경안내원, 보험대리인 및 중개인 등이 상위에 올랐다.또한 일을 하면서 불쾌하거나 화난 고객 또는 무례한 사람
국내 연구진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 안경 등 차세대 플렉서블‧웨어러블 전자기기의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태양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기존 유기태양전지에 사용되는 풀러렌을 고분자로 대체하여 기존보다 신축성은 60배 이상, 내구성은 470배 이상 향상시킨 것이다.차세대 플렉서블‧웨어러블 전자기기의 구동 에너지원은 반드시 유연하며 휴대가 가능해야 하는데, 유기태양전지는 가볍고 유연한 유기물 박막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 무기태양전지에 비해 유연하고 가벼우며, 우수한 빛 흡수력과 낮은 공정단가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하지만, 기존 유기태양전지는 효율은 높지만 그 안에 포함된 풀러렌의 취성(잘 깨지는 성질) 때문에 플렉서블 소자에 사용하기에는 내구성이 부족하여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이에 반해 유기태양전지에 풀러렌 대신 고분자를 사용하면 고분자의 유연함과 고분자 사슬 사이의 얽힘 효과에 의해 높은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글로벌프런티어 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단의 김범준 교수팀과 김택수 교수팀은 풀러렌 대신 ‘N형 전도성 고분자’라는 물질을 사용하여기존 풀러렌
정부가 국유지 위탁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 재정건전성은 강화하면서 꼭 필요한 정부시설 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2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출한 총사업비 5077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사업 4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홍릉과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국유지를 공공시설로 건립하는 것으로,홍릉에 내년 12월 지식협력단지와 문화창조아카데미 조성 사업을 완공하고 2019년 1월까지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참고로 나라키움 광교법조단지는 연접한 부지에 개발하는 수원고·지법청사(수원법원종합청사)와 수원 고·지검청사 2건의 사업단지를 말한다.지식협력단지는 옛 한국개발연구원(KDI) 건물을 총사업비 14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 2415㎡ 규모의 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끈 최초의 연구단지라는 역사적·상징적 가치를 보전·계승하기 위해 한국경제발전관(가칭)과 글로벌 지식교류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계층들이 찾아와 한국 미래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문화창조아카데미는 옛 산업연구원 건물을 총사업비 163억원을 투입해 지하 1
독일 칼 자이스를 비롯해 미국과 스위스 등 안광학 분야의 글로벌 회사로부터 우수 퍼포먼스상 3관왕을 획득한 바 있는 밝은눈안과(대표원장 박세광)는 3일 (주)아벨리노 중국법인을 통해 온 중국 대학병원 의사들과 교류를 가졌다.아벨리노DNA 검사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현상을 막기 위해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 전에 꼭 필요한 검사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검사다. 유전적 돌연변이에 의해 각막 상처부위에 단백질 침착으로 일어나는 점으로 알려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무시하고 시력교정 수술을 진행했을 때 혼탁이 점차 심해져 시력이 감소해 실명까지도 이를 수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이미 거의 모든 병원에서 아벨리노 검사를 실시하여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있지만 이제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중국은 이런 아벨리노DNA 검사가 이제 막시작단계에 있다.이에 (주)아벨리노 중국법인은 설립과 함께 중국의 유수 대학 병원 안과의들이 강남 밝은눈안과를 찾아 아벨리노 검사기술과 최첨단 기기, 그리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한 시설들에 대한 투어와 함께 필요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밝은눈안과를 찾은 교수들은 Zhang Fengju 베이징 의과대학 동인병원 안
법무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한 달간 전국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원어민의 불법 회화지도 활동을 집중 단속하여 SNS를 통한 개인과외 및 알선 행위자,유치원․예체능학원 종사 외국인강사, 기업체 등 불법 출강자 등 불법 외국인강사 25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무자격 원어민 강사이거나, 자격을 갖추었더라도 출입국관리법상 지정된 장소를 벗어나거나 인터넷을 통해 수강자를 모집하여 불법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출입국관리법상 회화지도 자격을 소지한 원어민도 규정된 장소에서만 회화지도를 할 수 있고 개인과외는 허용되지 않는다. 원어민이 회화지도를 할 수 있는 장소는 외국어전문학원, 초등학교 이상의 교육기관 및 부설어학연구소, 방송사 및 기업체 부설 어학연수원,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기관 또는 단체이다.불법 외국인 강사들은 15개 국가 출신으로 영어강사가 132명, 중국어강사가 120명이며, 그 중 중국인과 미국인이 각각 120명, 64명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하였고, 최근 중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불법 중국인 강사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적발된 불법 유형별로는 학원에서의 무자격 원어민 강사는 13명으로 감소 추세이나 불법 회화 개인과외
포천 농산물 축제가 12일(월) 부터 14일(수)까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본 축제는 포천시와 포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포천시의회 NH농협포천시지부, 지역농축협이 후원하는 행사이다.행사는 10시부터 19시까지 열리며 행사장에는 포천 농특산물 홍보관, 축산물 홍보관, 상황버섯, 인삼 등 포천 농특산물 홍보관, 막거리 홍보관과 포천 문화예술관광 홍보관, 체험 전시관 등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포천의 농산물을 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다.12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13일에는 포천문화예술한마당이, 14일에는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포천의 먹거리, 즐길거리들을 서울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