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24일 산업의 비타민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가 송도갯벌타워로 확장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장 이전 기념식과 병행해 제6회 중소기업 포럼도 개최된다. 중소기업 포럼은 첨단산업 성장으로 수요가 급증되는 희소금속의 발전 정책 및 산업현황, 연구 기술동향 등의 정보제공과 관련 관계자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희소금속산업은 국내 주력산업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 소재산업이다. 인천지역 소재산업의 육성과 더불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핵심 기반소재인 희소금속의 국내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의 희소금속산업 육성은 2010년 1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KIRAM)를 인천 송도에 유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센터는 인천테크노파크 공장동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의 지원 속에 장비 구축을 완료했으며, 국내 주요 희소금속 관련 기업의 연구소를 입주시켜 전용 연구시설을 가동 중에 있다.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는 현재 시험분석 연구장비 35종과 그린카와 풍력발전 등에 사용하는 고성능 희토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공정 연구장비 2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 펼쳐지는 쇼핑대전 ‘K-세일 데이’에 18일 현재 72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유통산업연합회는 K-세일 데이는 지난달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로 차츰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내수경기 회복세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할인율은 업체별로 다르지만 최대 50~90% 수준이다. 백화점 6개사는 전점에서 최대 10~50%,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은 생활용품·식품 위주로 10~50%, 전자제품 전문점은 30~50% 수준의 세일을 기획 중이다.할인품목은 패션, 리빙, 가전, 식품, 아웃도어 등 테마별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전통시장도 오는 27일부터 이번 세일에 참여할 예정이다.참가 기업, 행사 품목, 할인율 등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k-saled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표창 수상기업과 ‘대한민국 좋은기업’ 교통부문 1위에 연이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인천공항공사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내 최대 정부포상이다. 국내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심사를 거친 뒤 2차로 서류심사, KoBEX SM(정부 주관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소비자평가, 국정과제 이행성과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이 선정됐다.인천공항공사는 이에 앞서 17일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좋은기업’ 시상식에서 교통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좋은기업 지표’는 2012년 서울대 경영정보연구소에서 개발한 지표로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창조경영 등 22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와 국민 설문을 바탕으로 수상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사회책임경영
법무부는 올해 치른 제5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153명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61.4%인 94명, 여성 합격자는 59명(38.6%)으로 지난해 33%에서 5%포인트이상 늘었다.최고 득점은 한양대 재학 중인 31살 천재필 씨, 최연소 합격은 서울대에 다니는 22살 홍광범 씨가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연세대가 22명(14.38%)으로 가장 많았다. 고려대(19명), 서울대(15명), 이화여대(13명), 한양대(11명)가 뒤를 이었다. 합격자를 1명 이상 배출한 대학은 총 29개였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지난해 30.15세에서 30.66세로 약간 올랐다.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법대 합격자는 전체의 12.4%로, 비율이 지난해(18.6%)보다 줄었다. 내년 선발 예정 인원은 올해보다 50여 명 줄어든 약 100명이다. 내년 1차 시험은 2월 27일에 치르고, 원서 접수는 1월 2일부터 8일까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8차 유네스코 총회(UNESCO General Conference)’에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이사국으로 당선되어 3연속 연임하게 되었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및 행정사항에 대한 제안, 심의, 결정 권한을 갖는 핵심 기구로 195개 회원국 중 58개국의 이사국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가 속한 아태지역그룹(Group IV)에는 6개 공석에 우리나라,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이란, 스리랑카,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사모아 등 8개국이 입후보하였으며, 이 중 우리나라 외,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이란, 스리랑카, 베트남이 당선되었다.우리나라는 1950년 유네스코에 가입한 이래 1987-2003년까지 집행이사국으로 활동하였으며, 2007년 이래 집행이사국으로서 선출되었다. (총 7선) 이번 집행이사국 3연속 당선은 우리나라가 그간 유네스코 내에서 양질의 교육 기회 증대, 문화유산 보호 등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과,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유네스코 회원국들로부터 평가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제38차 유네스코 총회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은 14일,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보령댐 현장과 도수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충남서부지역의 용수공급 긴축 운영현황 등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날 방문은 국토교통부장관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갖는 현장 방문 일정으로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강호인 장관은 먼저 현재 저수율이 예년의 33.4%에 이를 정도로 가뭄이 극심한 보령댐 현장을 방문하여, 향후 충남서부지역의 용수공급 전망, 급수조정 및 절수지원 등 가뭄극복 대책을 점검했다.이어추진 중인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은 물론 대청댐 광역상수도 조기개통과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여 대비하도록 지시하였다. 또 보령댐의 가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보령댐 도수로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준공기한(‘16.2월)내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국민불편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도수로 인근농지에 도수로 용수를 공급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강구하도록 하는 한편 이번 공사가 동절기에 시행되는 만큼 동절기 도로굴착 공사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유념
외교부는 14일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프랑스에 여행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수도권(일드프랑스)에는 ‘여행 자제’에 해당하는 황색경보를, 프랑스 본토의 나머지 전 지역에는 ‘여행 유의’에 해당하는 남색 경보를 각각 발령했다.정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외교부는 “현재 파리 또는 수도권에 체류 또는 방문 중인 우리 국민들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이 지역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프랑스 본토 나머지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도 신변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파리에서 여러 건의 테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프랑스 정부가 테러 발생 이후 전국에 국가 긴급사태를 발령한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여행경보관련 상세 내용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http://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가 과격시위 양상을 보인 것과 관련, “불법 시위를 주도하거나 배후 조종한 자, 극렬 폭력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5일 오후 담화문을 통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과격 폭력시위가 또 다시 발생했다. 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현실화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정부는 도심 내 주요 도로에서의 집회를 허용하는 등 합법적이고 평화적인 집회를 최대한 보장했다”며 “그럼에도 일부 시위대는 쇠파이프, 밧줄 등 불법 시위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예정된 집회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폭력 시위에 돌입했다. 적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경찰관들을 쇠파이프로 내려치고 경찰버스를 쇠파이프와 사다리로 부수는 폭력을 자행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밧줄을 이용해 경찰버스를 탈취, 전복하려는 시도도 있었다”며 “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100여 명 이상의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으며 파손된 경찰차량만도 50여 대에 달한다”고 밝혔다.또한 김 장관은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민노총 위원장은 법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조직원들의 호위 속에 버젓이 현장에 나타나 불법 폭력시위를 주도했다”면서
김장김치를 냄새 없이 맛있게 먹으려면 김장을 담글 때 고무호스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서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고 바로 받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일반 고무호스를 통과한 수돗물을 사용해 김장을 담글 경우 김장김치에서 역한 냄새가 날 수도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수전용이 아닌 일반 고무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하면 ‘클로로페놀(Chlorophenol)’이라는 화학물질 성분이 발생해 이 수돗물로 조리한 음식물이나 김장김치에서 소독 냄새와 유사하지만 더 역한 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클로로페놀’이란 고무호스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가소제, 연화제, 착색제 등의 페놀성분과 수돗물의 소독제로 사용된 염소가 반응해 생기는 자극성이 강한 화학물질이다. 이 성분은 수중에 극미량만 존재해도 누구나 냄새를 느낄 정도의 불쾌한 맛과 냄새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자극, 발암 위험, 복통, 구토와 함께 혈압강화, 신장장해 및 임파종과 백혈병, 종양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클로로페놀은 끓여도 없어지지
검단신도시 개발부지 내 최고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1-1공구가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 이하 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내 1-1공구(198만7천224㎡)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공사비 대신 지급할 현물토지로서 혼합블록(85㎡초과, 60~85㎡)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60~85㎡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선정해 지난 11월 13일 사업자선정 입찰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대행개발은 민간기업이 택지조성공사를 수행하고, 투입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주택용지를 공급받아 토지가격과 상계처리 하는 방식이다. 민간업체는 양호한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도시공사는 초기 사업비 투입부담 완화 효과와 선수요 확보를 통해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단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1월 6일 1-2공구(1,900,705㎡)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자선정 입찰공고를 한데 이어, 이번에 도시공사의 1-1공구도 대행개발을 발주하게 됨에 따라 양 사업시행자가 1단계 사업구역 전체에 대해 동시에 힘찬 시동을 걸게 됐다. 이로써 올 12월 택지조성공사 착공 및 조성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신문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1월 19일(목)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문법 시행령 개정으로 시행일부터 인터넷신문 등록요건이 강화된다. 그동안은 취재 및 편집 인력 3인을 상시 고용하고 그 명부만 제출하면 등록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취재 및 편집 인력 5인을 상시 고용하고, 상시 고용 증명서류(취재 및 편집 담당자의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또는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확인서)를 제출해야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된다.이미 등록한 인터넷신문사업자에게는 시행일로부터 1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하여, 이들은 2016년 11월 18일(금)까지 개정된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서류를 구비하여 기존에 등록한 시도에 다시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이번 신문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모든 인터넷신문과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는 시행일부터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공개해야 하고 지정된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성인인증 도입 등 청소년유해정보 차단·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지난 5월 18일(월) 개정된 신문법에서 모든 인터넷신문 및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에게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등 의
한국적성찾기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와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이 공동주최하는 제6회 '도전! 타고난 적성스타 T 대회' 본선 대회가 오는 21일(토) 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도전! 타고난 적성스타 T 대회'는 획일적인 입시교육과 학벌중시의 사회풍토에서 희생되지 않고 타고난 자신만의 적성을 찾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칭찬하고 적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로 올해로 6회를 맞았다.본대회는 금년 4월부터 응모한 많은 청소년들 중에서 전문가에 의한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적성스타' 84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저마다 적성을 찾게 된 동기와 그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앞으로의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만의 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발표의 방법으로는 시연, 포트폴리오, 영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적성을 뽐내게 된다.또한 대회 당일에는 제2회 진로 상담 코너도 만들어 진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전문가 멘토와의 상담도 한다.이번 최종 결선에서는 '적성스타 대상'(2명), '적성스타 금상'(6명), '적성스타 은상'(10명), '적성스타 동상'(20명), '적성스타 장려상'(46명)을 선발, 표창하고 소정의 적성개발지원금을
16일(월)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정수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국민 토론회가 열렸다.내년도 총선을 앞두고선거구 획정 논의가기한을 넘기며 여야간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다. 선거구를 개편하는 과정에서 지역구와 전국구 의원 사이의 비중에 대한 논의가국회의원 정수에 대한 논의로 불똥이 튀며 국회에서 슬그머니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나타났다.토론회 주최를 맡은 조경태 국회의원은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정당 국고 보조금은 모두 국민 혈세인데 그 혈세를 받은 국회의원들이 정말 제대로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보라"며"F학점짜리 국회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인국민 스스로 변화를 불러일으켜 대한민국 국회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날의 대국민 토론회의 의의에 대해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토론회 이후 ‘비례대표제 폐지를 통한 의원정수 축소 범국민운동본부’ 발족하여 의견을 행동으로 옮겨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김영한 서울시의원은 발제자로 나서 한국은 인구 5143만 명, 의원은 300명으로 의원 1명당 17만 1440명 꼴이라며 자료를 보여주며 정치부패로 악명 높은 이탈리아가 지난 10월 상원의석을 315석에서 215석으로 100석이나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위원회가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이 발의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현재 부모와 한 주택에서 10년 이상 함께 산 자녀가 부모의 집을 상속받을 때 상속세에 대한 상속공제율 40%를 적용하였다. 이에 따르면 공시가격 5억 원의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40%인 2억원을 공제받고 나머지 3억원을 물어야 한다.이번 개정안으로 상속공제율이 현행 40%에서 100%로 변경되어 5억원짜리 부모의 집을 상속 받아도 상속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이 외에도 가업상속 공제의 적용 대상 기업을 연 매출업 3천억원 미만 기업에서 연 매출액 5천억원 미만 기업으로 하여 매출액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피상속인 요건을 10년 이상 계속 경영한 기업에서 7년 이상으로 변경하여 기업상속 공제의 적용 대상 기업도 확대하였다. 강석훈 의원은 “거주기간을 이용하여 상속세 및 증여서를 회피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법안 제안의 이유를 밝힌바 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되면 정부 공포한 날부터 바로 혜택을 볼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7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공항 서비스증진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창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향후 인천공항의 서비스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 ICT기반의 소셜 벤처와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기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활성화함으로써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같은 사회적기업 창업과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국내 공기업으로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경진대회는 인천공항 서비스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팀 부문과 기존 서울·인천·경기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는 성장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경진대회에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총 64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창업팀 10팀, 성장팀 10팀)이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최우수상에는 사회적기업 간 협업과 혁신을 통한 ICT기반 친환경 의류 공유 서비스 ‘SE-in-us’(스마일배너시스템(주) 조선현)이 선정되었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