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은 실내 환기가 부족한 겨울철에 가정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실내 오염물질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안내서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와 민간단체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에는 조리방법과 환기에 따른 오염물질의 농도, 조리 전·후의 주방 관리 요령 등 실내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안내서에 따르면, 생선 굽기처럼 연기가 발생하는 조리 과정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480μg/㎥,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1,520μg/㎥로 주택 평상시 농도의 2~70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육류 튀기기와 같이 기름을 사용하는 조리에서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1,460μg/㎥로 주택 평상시 농도보다 2배 이상 높았으며, 육류를 삶는 조리 방식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119μg/㎥로 나타나 굽기나 튀기기에 비해 낮았다.주방 환기 설비(레인지 후드)를 작동하지 않고 조리한 경우에는 작동했을 때와 비교해 오염물질의 농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우석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장은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은 조리 후에도 실내에 남아있으므로 각 가정에서는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호진)는 22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수여식에서 가족친화 우수기업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으며,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인증기업 중 가족친화제도 구축과 실행에 있어 특히 우수한 실적을 보인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2년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후 두 번째 수상이다.인천공항공사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육아휴직제 시행,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직원의 출산 및 양육시기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아이낳기 좋은 기업’에 걸맞은 제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또한 유연근무제도 활용을 독려하여, 전체 직원의 31%가 육아와 자기개발을 위해 이용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정시퇴근의 날, 연속5일 휴가사용제도 등을 운영하여 직원이 여가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이호진 인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모든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환승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환승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인천공항공사는 중국지역 주요 여행사 대표단을 초청해 환승의료관광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중국 북경, 상해 등 14개 지역의 주요 여행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해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환승 서비스와 환승의료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팸투어는 인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 소재 의료기관인 국제성모병원, 인하국제의료센터, 지안건강증진센터가 참여했다.여행사 대표단은 인천공항에서 교통 체증 없이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의 의료기관들을 방문해 최신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건강검진, 치과 및 피부과 치료, 미용 등 다양한 환승의료 관광상품을 직접 경험했다.건강검진 의료상품의 경우 CT촬영비용 등이 선진국에 비해 저렴하고, 이메일로 검진결과를 알려주기 때문에 모바일, 컴퓨터를 통해 여행 중에도 바로 확인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영상촬영 원본과 CD도 집으로 배송해주고 사후상담까지 제공하는 장점 때문에 여행사 대표단으로부터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
소단위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마을환경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사업이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인천시는 소단위 공공임대주택 건설 대상지인 중구 인현동과 동구 만석동에 영구임대주택 각각 28호가 지난 11월 건축심의를 통과한 후, 관련(기관)부서 협의 의견을 반영해 12월 18일 공공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시공사 선정, 7월 착공한 후, 2017년 1월 입주자 모집, 2017년 3월 준공 및 입주절차를 진행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은 저금리 등으로 월세비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민의 주거안정이 필요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임대주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양적 공급이 중요시 됐다면,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는 원도심의 지역 특성에 따라 소규모로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주민 수요에 맞춘 임대주택과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 유형이다. 공공임대주택건설 부지 확보가 쉬운 외곽지역이 아닌 삶의 터전과 기반이 갖춰진 원도심에 소단위로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진환, 이하 한민련)에서는 18일(금) 11시 부터 세종시 교육부 청사 앞에서 보육·교육·유관시민단체들이 총집결하여 2016년 누리과정 예산 사태와 관련하여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한민련 장진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대오각성 하시어 보육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이 불안과 근심 걱정을 떨쳐 버리고 오직 보육과 교육 본연의 일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 을 다음과 같이 촉구하였다. 첫째, 누리과정 예산파동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불법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관련 법률을 개정할 것과 둘째, 추경을 편성하여 누리과정 예산미편성 사태를 조기에 해결해 달라는 것, 셋째, 보육대란과 교육재정파탄 해결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을 마련 등이다.한편, 한민련과 참여단체들은 교육부 청사에서 복지부를 거쳐 기재부 앞까지 약 1.5km에 달하는 가두 행진을 진행하였다.
중국 등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부정식품을 판매한 면세 판매장과 이곳에 식품을 공급한 제조·유통업체들이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1월초부터 12월초까지 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 18곳에 대해 일제 단속을 벌여 부정식품을 판매한 판매장 10곳과 이들 식품을 납품한 제조·유통업체 4곳 등 모두 14곳을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이란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상품에 대해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가 면세되는 판매장을 말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건강기능식품 뿐만 아니라 일반식품, 화장품, 주방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영업장이며, 부대시설로 일반음식점을 운영한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들은 공항에서 접근이 용이하면서도 인근에 비교적 상가가 없는 곳에 위치해 있다. 업소 당 1일 300~1,500명(전체 약 7,000명/1일) 정도의 외국 관광객들이 단체버스로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후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하는 형태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상품을
전국 최초로 재개발구역 기업형 임대주택(New Stay)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청천2 재개발사업의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14일 청천2 재개발구역에 대한 사업시행(변경) 인가를 고시 했다고 밝혔다. 청천2 재개발구역은 부평구 청천동 36-2번지 일대 219,328㎡를 정비해 약 5,19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그 중 3,343세대를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260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사업시행계획을 세웠다. 인천시는 지난 5월 27일 국토교통부에서 청천2 재개발구역이 기업형 임대주택 시범구역으로 선정된 후 6개월 만에 정비계획변경, 경관심의, 도시계획위원회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마쳤다. 통상적으로 정비사업 처리기간이 2년 이상 소요되지만 인천시와 부평구, 조합에서는 정부의 정책사업을 수용한 청천2 재개발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이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청천2 재개발구역은 2008년 12월 8일 정비구역 지정고시 후 주택경기 침체에 따라 장기간 사업이 정체돼 있었던 구역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7년 만에 사업추진이 정상화됐다. 특히, 재개발구역
공예의 대중화, 산업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공예트렌드페어’가 올해로써 10주년을 맞이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2015 공예트렌드페어’가 12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이(A)홀에서 개최된다. 2006년부터 시작된 ‘공예트렌드페어’는 생활도구로서의 공예, 오브제로서의 공예,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공예 등 다양한 공예 분야를 아우르며, 공예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차세대 작가 발굴과 프로모션을 통해 산업적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이다. 행사는 크게 기획관(주제관, 해외초청관, 공진원 홍보관), 갤러리관, 지역공예관, 산업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379개의 참여 작가 부스를 운영한다. 주제관에서는 ‘손에 담긴 미래’라는 주제로 손으로 만드는 공예의 가치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도구와 기술로 확장되는 공예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예정이다. 3차원(3D) 프린팅을 활용한 혁신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네덜란드의 이리스 반 헤르펜 디자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특수미 이용 방안’ 심포지엄을 16일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밀양)에서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쌀 관련 연구자, 산업체, 생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특수미를 다양한 산업에 접목해 쌀 소비는 물론,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심포지엄에서는 향미를 이용한 쌀 소비 확대(부산대학교 권순욱 교수), 특수미 이용 기능성 화장품 개발 동향과 발전 방안(대구한의대학교 이진태 교수), 특수미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방안(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과, ‘눈큰흑찰’ 이용 선식과 가공품 개발(주식회사 향천 김영만 대표), 식품산업에서 활용되는 로스팅 기술(대구가톨릭대학교 윤광섭 교수), ‘새미면’ 이용 쌀파스타 제조 사례 발표(거류영농조합법인 손상재 대표), 기능성특수미 개발 현황과 추진 방향(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과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권영업 과장은 “다양한 특수미를 활용해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향미쌀 개발, 건강 기능성이 우수한 유색미, 쌀 파스타 전용 품종 등 특수미 특산단지 조성, 가공품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내년 1월부터 공공기관에 재취업해 월 747만원(올해 기준) 이상 받는 연금수급자의 경우에는공무원연금 지급이 정지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공무원연금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내년부터 시행된다고 15일 밝혔다.개정안은 국가 또는 지자체가 전액 출자·출연한 기관에서 고액 연봉(전체 공무원 평균 월소득액의 1.6배·올해 기준으로 747만원 이상)을 받으면 연금 지급을 전액 정지하도록 했다. 또 최근 3년간 결산 결과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지분의 100%를 갖고 있거나 재산·자본금의 100%를 출연한 기관을 매년 1월25일 고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시행령 개정안은 분할연금과 비공무상 장해급여의 청구절차도 구체화했다.이혼한 배우자에게 공무원연금을 나눠주는 분할연금을받으려면‘가족·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공무원연금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공무 수행 중에 발생한 장애가 아닌 경우에도 장해급여 지급이 가능하다. 이에해당하는 사람은 ‘진단서’와 ‘장애경위서’를 공단에 제출하면 장애등급에 따라 공무상 장해연금의 1/2에 해당하는 일정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개정안은연금수급권의 변경, 소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공단이
세계는 지금 담배와의 전쟁 중이다. 2003년, 인류에 해악을 미치는 담배에 국제사회가 함께 대처하자는 취지의 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이 채택되었다. 2005년 FCTC가 국제법으로서 효력을 갖게 되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은 보다 다양하고 넓은 범위의 금연정책을 시도해왔다. 지난해 말, 유례없는 담배 사재기 열풍을 불러 온 대한민국의 담뱃값 인상 정책도 이러한 금연정책의 일환이다. 가장 강력하고 비용효과적인 대책으로 평가받는 담배 가격정책이 실시된 지 곧 1년이 되는 현재, 우리 정부의 담배규제 정책에 대해 평가해 본다. 지난해 말, 정부의 담배 세금인상 발표로 2,500원하던 담뱃값이 4,500원으로 훌쩍 뛰면서 금연을 선언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연말부터 슈퍼마켓과 편의점을 돌며 사재기를 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자 담배로 갈아타는 이들도 있었다. 전국의 애연가들은 볼멘소리로 반대를 외쳤지만, 우리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라는 대의를 내세워 담뱃값 인상을 강하게 밀어 붙였다. 보건복지부의 ‘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이라는 비전하에 실시되고 있는 우리나라 금연정책은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최근 담뱃값 인상
경인고속도로 기점인 인천IC부터 서인천나들목(서인천IC)까지 구간의 관리주체가 인천광역시로 바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6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경인고속도로 인천IC~서인천IC 구간을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관하기로 한 규모는 해당 구간 10.45km이며, 이관시점은 현재 경인고속도로를 대신해 인천항의 물동량을 수송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구간 준공시점인 2017년을 기준으로 하되, 추후 진행상황에 따라 양 기관이 협의해 조정 가능하도록 했다. 경인고속도로는 인천항과 수도권을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도로로 국가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현재는 극심한 지정체로 인해 간선도로기능이 상당히 약화됐으며, 고속도로가 도심 내 위치하고 있어 옹벽 및 방음시설로 인한 도심 단절로 지역발전이 제한되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인천IC~신월IC 지하화 및 상부 일반도로화, 인천IC~서인천IC 이관 및 일반도로화의 방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올 겨울 처음으로“수도미터 동파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16일 밤부터 인천지역의 최저기온이 –5℃이하로 예상됨에 따라 본부 산하 지역사업소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동파예방용 보온재를 동파 취약지역에 우선 설치하는 한편, 동파예방용 수도미터 2,900개를 확보해 동파발생 시 교체해 줄 예정이다.또한, 응급복구반을 운영해 동파·동결 발생 시에는 신속히 교체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로 인한 시민급수 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매년 12월부터 2월에 걸쳐 수도미터 동파·동결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동파·동결예방을 위해서는 수도미터 보호통의 틈새 및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 으로 밀폐해 찬 공기 유입 방지,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헌옷 등으로 채우거나 동파예방용 보온재 설치,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 건물 입구, 옥상 주출입문은 동파예방을 위해 반드시 닫도록 하며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수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인수, 이하 ‘인천혁신센터’)는 12월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 A, B홀(2층)에서 「2015 인천스타트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비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물류산업 육성 및 유망 스타트업의 중국진출 지원 등 그동안의 인천혁신센터의 다양한 성과 및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총 475개 팀이 신청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제1회 인천스타트업공모전 시상식과 그동안 인천혁신센터에서 지원·육성한 업체들의 유망 스타트업 전시회, 인천스타트업 IR대회, 물류컨퍼런스, 글로벌 취업상담회, 차이나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제1회 인천스타트업 공모전 수상업체로는 스마트폰과 무인사물함을 활용해 대중의 이동경로를 공유해 고객에게 당일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딜리버리시스템의 ㈜버프(대표 김슬기), 음압을 이용해 물이 튀지 않고 자동으로 치아를 세정하는 신개념 구강세정장치의 닥터픽(대표 현기봉), 해양 인명 구조 드론의 ㈜숨비(대표 오인선) 등 물류 및 지식서비스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4개 기업들이 선정되어 시상식과 함께 제품을 전시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디프로피온산 베클로메타손’이 검출된 ‘청미안 비타민씨 모델링 마스크’ 및 기능성 성분 함량 미달 ‘엑스트라리페어링바이오셀룰로오즈스네일마스크’, ‘존스킨 화이트닝 보석크림’ 등 3개의 화장품에 대해 판매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제조번호가 ‘131116Dr003F3’로 사용기한이 ‘2016.11.15.’인 ‘청미안 비타민씨 모델링 마스크(제조판매업자: ㈜헤이젠)’에서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 ‘디프로피온산베클로메타손’이 1.88㎍/g 검출되었다.제조번호가 ‘PABJ01’로 사용기한이 ‘2015.12’인 ‘엑스트라리페어링바이오셀룰로오즈스네일마스크(제조판매업자: ㈜헤이젠)’에서는 피부의 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아데노신’이 표시량 대비 57.25%,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알부틴’이 표시량 대비 62%(기준치: 90%이상)로 나타났다.제조번호가 ‘3STE 150406’로 사용기한이 ‘2017.4.5’인 ‘존스킨 화이트닝 보석크림(제조판매업자: ㈜존스킨코스메틱)’에서는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표시량 대비 76.5%(기준치: 90%이상)로 나타났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북미와 중동 등 해외 시장에서 ‘K-태양광’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규제·수익성 리스크가 큰 내수 시장 대신 정책 인센티브가 견고하고, 대규모 수요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활성화된 해외로 눈을 돌린 결과이다. 핵심은 세 가지이다. 첫째 미국의 제조·투자 세액공제(IRA·45X)로 대표되는 정책 가시성. 둘째 장기 전력구매계약(PPA/VPPA)을 통한 수요자 직결 구조. 셋째 중동을 중심으로 한 기가와트(GW)급 초대형 단지에서 나오는 규모의 경제이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539억 달러(약 77조6000억원)였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은 2026년 3337억 달러(약 480조9000억원)로의 성장을 예상한다. 가격 경쟁 심화와 단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책·수요·규모 등 세 가지 호재가 한국 기업들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 달턴(모듈)과 카터스빌(잉곳·웨이퍼·셀·모듈)을 잇는 이른바 ‘솔라허브’로 북미 내 완전한 수직계열을 갖췄고, 미 에너지부(DoE)의 대규모 대출 보증(14억5000만 달러)을 기반으로 증설을 이어가는 중
지난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우주 신약’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리호에 국내 우주 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의 실험용 큐브위성 ‘BEE-1000’(비천)과 한림대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바이오캐비닛’이 실렸기 때문이다. 비천은 우주 무중력 환경에서 항암제 주성분인 ‘펨브롤리주맙’의 결정화에 도전한다. 결정화 과정을 모니터링해 신약 설계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캐비닛은 줄기세포 3D 프린팅과 분화, 배양 기술을 검증하는 게 목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우주에서는 중력이 약해(미세중력) 지구에서는 어려운 단백질 구조 결정화나 고순도 약물 제조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중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단백질이나 특정 후보물질의 입자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정밀한 신약 설계와 작업이 가능하다. 가령, 지구에서 단백질은 무른 성질을 가져 구조를 파악하기 힘들고 일정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지만, 우주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 깔끔한 형태의 단백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작업을 정교하게 진행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선점한 우주 신약 개발에 K-바이오도 동참하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
미중 양국 정상이 다자회의와 상호 국빈 방문을 통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간 ‘강 대 강’으로 치닫던 양국 간 경제 현안 갈등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미중이 전략적 핵심 현안으로 여기는 대만 문제는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한 채 갈등의 뇌관으로 급부상하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사나에 총리에 “대만 문제와 관련 발언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중 정상의 4차례 회동 가능성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을 통해 처음 구체화됐다. 베선트 장관은 11월 25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미·중 정상이 최대 네 차례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며 그 시나리오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중국이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꼽았다. 그는 “1년 동안 네 번의 회담이 있다면 양국 관계에 큰 안정성을 부여할 것”이라며, 고위급 소통 자체를 ‘위험 방지 장치’로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시진핑 주석과의 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2026년 미중 관계의 ‘유화 국면’ 가능성을 부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국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해 ‘AI와 로봇 기술은 화이트칼라(사무직)와 블루칼라(현장직) 전반에서 광범위한 직종 대체로, 향후 10년 내 미국 안에서만 최대 1억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AI의 영향으로 간호사의 40%, 트럭 운전사의 47%, 회계사의 64%, 교육 보조원의 65%, 패스트푸드 종사자 89%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생성형 AI 확산이 일자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배우고, AI 윤리성도 함께 향상시키는 일이 중요해졌다. 이상은 부산시 AI위원회 위원(DMN 대표)은 최근 국회에서 ‘생성형 AI 활용능력·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을 열었다. ‘미래 일자리를 위한 AI 활용교육’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한 이 위원은 "현재 우리는 ‘속도 격차’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 생성형 AI 등장으로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 최근 우리 사회는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 인재양성 시스템은 산업사회형 모델로 ‘연(年)’ 단위,
내년 3월 이른바 ‘해상풍력 특별법’(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면 한국 해상풍력 시장의 룰은 한 번 크게 바뀐다. 정부가 미리 입지를 골라 환경·경제성·수용성을 검증한 뒤, 그 안에서 사업자를 뽑는 계획입지와 공공주도 모델이 법제화되는 것이다. 개발사는 더 이상 “좋아 보이는 바다부터 점 찍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국가가 지정한 개발구역 안에서 경쟁해야 한다. 이런 시기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록이 한국 정부에 해상풍력·재생에너지·AI(인공지능) 인프라에 2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의향서(LOI)를 내밀었다. 블랙록이 굴리는 자산은 2025년 3분기 기준 13조5000억달러, 우리 돈으로 1경9000조원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다.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해상풍력 특별법과 공공주도 모델을 올라타고, 에너지 전환과 AI 허브 전략을 동시에 밀어붙일 수 있는 “꿈의 재무 파트너”를 얻은 셈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 또 다른 외국계 해상풍력 개발사인 노르웨이 에퀴노르는 제주 추자도 해상풍력 공공주도 사업에서 사실상 발을 뺐다. 제주에너지공사가 공모한 2.37GW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1·2차 모두 불참했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설계·시공을 맡았던 현대건설이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뗀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공고를 내지 않으면서 일정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현대건설의 철수 직후에는 사업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정권을 새로 잡은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좌초되거나 지연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설계·시공을 맡을 기업을 어떻게 선정할지, 공사 기간(공기)은 어느 정도로 설정할지, 또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안전성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가 핵심 쟁점이다. M이코노미뉴스는 그간 가덕도신공항을 둘러싸고 불거진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 재입찰 공고 지연…시공사 선정 후에도 최소 6개월 설계 필요 현재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안에는 재입찰 시기와 공사 기간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작업 자체가 순조롭지 않은 분위기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월 29일 기자회견에서 “11월 초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말에는 재입찰 절차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최종 확정됐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고 발표한 뒤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발표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지난 7월 한미 양국 간 큰 틀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가 연장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이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를 하는 대가로 미국이 자동차와 차 부품, 목재 등에 부과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양해각서(MOU)에 따른 투자액이 한 해에 200억 달러를 넘지 않도록 했는데, 외환 시장 안전을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한국 의약품에 부과하는 관세 역시 15%를 초과하지 않기로 했고, 대미(對美)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경우 “향후 체결될 수 있는 미래의 협정과 비교해 불
지난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을 일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엄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장관에 ”규제지역 조정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현재 화성이나 구리의 경우 부동산 가격의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수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김 장관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 대처를 통해 정부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며 "정부가 충분히 설명하고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동탄을 낀 화성시와 서울 동부권에 인접한 구리시는 각각 0.26%, 0.52%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됐다. 거래량에서도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15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2% 늘었다. 화성시는 대책 전(20일 간) 561건에서 대책 후(20일 간) 890건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구리시는 대책 전 133건에서 이후 187건으로 거래향이 41% 증가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