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월23일 ‘2015년도 제3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포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19명에게 포상금 총 1억 9,914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고 밝혔다.이날 지급 의결한 건들은 거짓·부당한 방법으로 총 40억 5,900여만 원의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요양기관들이다.이중 신고 내용에 해당되는 부당청구 금액은 29억 4,566만원, 포상금 총액은 전체 거짓·부당 청구금액의 6.7%에 해당한다.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인력가산 산정기준 위반 7건, 개설기준 위반·무자격자 진료·입원환자 식대 산정기준 위반 각 3건, 비급여 진료 2건 등 총 9개 유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제도는 요양기관의 거짓·부당청구를 신고 받아 해당 부당금액을 환수하고, 신고인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건전한 요양급여비용 청구 풍토 조성을 통해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2005년부터 시행되었다. 거짓·부당청구는 요양기관 관계자의 지인과 공모하거나 의약담합, 의료인력 편법운영 등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그 적발이 쉽지 않은 가운데 몇몇 신고자들의 적극적인 신고 의식과 참여로 부당청구를 예방하는
서울문화재단이 12월 셋째 주 주간행사 소식을 발표했다.한 해 동안 서울의 거리를 문화로 꽃 피운 서울거리아티스트의 특별공연 서울거리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윈터콘서트가 오는 19일(토)과 20일(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연말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기타리스트, 보컬, 인디밴드 등 총 12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 및 출연진- 19일(토) 오후 6시~8시: 피아노아이작(피아노), 감성주의(인디밴드), 스토리싱어(클래식 음악), 기타캐리(핑거스타일 기타), 전자베짱이(인디밴드), 레이브릭스(인디밴드)- 20일(일) 오후 3시~5시: 인생시망(인디밴드), 밴드디플(인디밴드), 포텐(인디밴드), 성용과블루펑키(통기타), 바람종(통기타), 사라플라이(여성보컬)- 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 관람료: 무료- 문의: 02-739-9922, seoulcitizenshall.kr도시 곳곳의 빛과 공간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영상미를 선보이는 2015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빛·공간이 12월 16일(수)부터 2016년 1월 24일(일)까지 시민청 시민플라자와 시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6명의 작가
고용노동부는 2016년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제도를 통해 가상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등 스마트 기기의 다양한 기술적 요소를 활용하거나, 특성화된 교수방법을 적용하는 인터넷원격훈련을 ‘스마트훈련’으로 분류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전까지는 스마트훈련이라 할지라도 지원되는 금액이 크지 않았으나, 2016년부터는 별도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 사업주가 스마트훈련을 실시하는 경우 기존의 인터넷훈련에 지원되었던 금액보다 2배 이상의 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1인당 스마트훈련 지원금은 현행 A등급인 8시간 인터넷훈련 지원금이 37,724원이었으나, 개선 후에는 A등급 8시간 스마트훈련 지원금이 98,4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스마트훈련 운영기관과 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 산하 심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루어진다.고용노동부 박종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스마트훈련이 필요하다. 보다 많은 사업주들이 부담 없이 스마트훈련에 참여하고 근로자들의 직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히면서, “스마트 훈련이 활성화될 수 있는 직업훈련시장이 조성되도록 노력
보건복지부는 제주도에서 검토 요청한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의 사업계획서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제주도 외국의료기관에 대한 사업계획서 검토 결과 투자적격성 등 법령상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녹지국제병원은 제주도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개발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법인은 외국인 투자법인으로 자본금은 200만달러 이상이며, 외국인 투자 비율은 기준상 50%만 충족시키면 되나 실제론 100%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의료기관 개설에 따른 투자금액을 중국 모기업을 통하여 100% 조달할 계획이므로 내국인 또는 국내법인을 통한 우회투자 가능성은 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였다고 전했다.총 투자금액은 778억원으로 모기업(녹지그룹)으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녹지그룹은 중국 상해시에서 50% 출자한 국영기업이다.녹지국제병원은 응급의료체계를 구비하였고, 의료법령상 허용되지 않는 줄기세포 시술 등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제주도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감독 방안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아울러 제주도를 관광하는 중국인을 주된 대상으로 피부관리, 미용성형, 건강검진 등 시술을 하며, 병상규모 47병상, 의사 9명, 간호사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통해 4일간 직접 무인항공기(드론) 제조 과정에 참여해 스마트폰으로 조정이 가능한 나만의 드론을 만들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관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ICT 디바이스랩(판교)’은 디바이스 산업의 기반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위해 ‘2016년 창작 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내년에 진행될 창작문화 확산 프로그램은 매년 반기별로 운영되며 21일(월)부터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5개 분야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 및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매주 월요일과 둘째, 넷째 화요일에는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3D 프린터 체험 실습부터 장비 사용을 위한 장비실습(Beginner Track)교육을, 전자회로 설계에 필요한 PCB 제작 및 프로그래밍 과정(Tech Track)은 3일 과정으로 1월~3월 화,목요일로 운영된다.3D 모델링을 위한 CAD 프로그램 사용법 과정(Design Track)은 4월~6월 수, 목, 금 3일 과정이며, 4일 과정의 아두이노 기반의 드론 제작(제품화 Track)은 5명 내외의 협업과정으로 1월 달에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을 위
카카오가17일저시력 장애인이 카카오톡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高)대비 테마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카카오톡 고대비 테마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v5.3.0)부터 이용 가능하다.카카오톡 테마는 카카오톡의 친구 및 채팅 목록,대화방 말풍선,폰트 색상 등 카카오톡 주요 화면 이미지와 색깔을 이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저시력 장애인의 경우 기존에는 카카오톡 채팅방 배경 설정을 짙은 색으로 설정해 어둡게 하고,메시지 글자 크기를 키우거나 확대 옵션을 이용해 왔다.이번에 배포되는 고대비 테마는 최대21:1의 명도 대비를 적용함으로써,저시력 장애인이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해 채팅을 나누는데 있어 불편함을 줄였다.또한,색상만으로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채팅 말풍선을 명확하게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텐츠 가독성을 높였다.카카오는 출시 전 진행한 저시력 장애인 대상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고대비 테마 사용 시 글자에 보다 집중할 수 있어 카카오톡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수월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메시지를 식별하는 속도나 친구 및 채팅 목록 등을 확인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되었으며,글자 확대 기능을 이용하는기 경우
카카오는16일,콘텐츠비즈니스 전문회사 포도트리의 지분49.7%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포도트리는2013년4월부터 카카오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카카오페이지’서비스를 공동 운영해 온 기업으로,콘텐츠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카카오페이지를 일 매출2억원 이상의 서비스로 성장시켰다.카카오는 포도트리와 공통의 비전 및 전략 하에 긴밀히 협조하면서 카카오페이지의 성장을 도모하고,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자 포도트리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했다.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에 공감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개인이 보유하고 있던 시가192억원 상당의 포도트리 지분28.6%를 카카오에 무상증여하기로 결정했다. 김 의장의 결정에 따라 카카오는 기 보유분을 포함,포도트리 지분 총49.7%를 확보해 포도트리의 최대 주주가 된다.카카오 조한규 콘텐츠사업팀장은“모바일 환경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은 모두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카카오페이지 만큼 안정적으로 유료화 모델 정착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며“관련 경험이 풍부하고 오랜 기간 카카오와 협업해 온 포도트리와 한 가족이 됨에 따라 카카오페이지는 물론,카카오 모바일 콘텐츠 사업 영역 전반의 경
앞으로는 위반건축물에 대하여 획일적으로 일률 부과되던 이행강제금이 건축허가 위반인지 건축신고 위반인지 등 위반 내용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또한위법행위 후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위반건축물에 세입자가 있어 임대기간 중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등은 이행강제금을 감경한다. 건축허가서류를 간소화, 재축의 범위를 종전과 같은 규모의 범위에서 건축물 동(棟)·층수·높이 또는 구조 변경은 가능하게 하는 등 국민편의를 향상시키고 인허가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 건축투자효과도 증진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건축규제 개선을 위해 ‘건축법 시행령’ 및 ‘건축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2월 1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 위반건축물에 일률적으로 부과하던 이행강제금의 산정방식을 건폐율·용적률 초과, 무허가나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등 위반내용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차등 부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가표준액이 200만원/㎡인 지역에서 10㎡를 신고없이 증축한 경우 현재는 1,000 만원(시가표준액 100분의 50에 위반면적을 곱하여 산정)이나, 개정안이 시행되면 700만원(신고를 하지 않고 건축한 경우 100분의 35 부과)으로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의 의료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http://www.medicaltourseoul.com)를 18일(금) 오픈했다고 밝혔다.언어는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본격 서비스한다. 2014년 한 해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수는 15만5천 명이고, 최근 3년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5%, 진료수입은 절반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서울시가 의료기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객을 2018년까지 연 40만 명 유치한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의 하나이다. 서울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시가 지난 10월 선정한 우수 의료기관 50곳을 포함해 총 101개 병원을 6개 섹션(▲뷰티 ▲한의학 ▲웰니스 ▲건강검진 ▲중증치료 ▲경증치료)별로 구분하고 각 병원별로 기관 및 의료진 소개, 진료목록, 숙박시설 등 인근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9.22~10.8까지 협력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했고,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및 역량, 외국인환자 수용환경 등에 대한 의료관광 각계 전문가의
KB국민은행이 지난 17일, 중국 상해시에 중국현지법인의 5번째 영업점인 상해지점의 개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이번 상해지점 개점으로 KB국민은행은 광저우, 하얼빈, 쑤저우, 북경에 이어 중국 내 5개 지점망을 갖추게 되었다.개점행사에는 중국 상해시 은행연합회 및 중국계∙외국계은행 주요 관계자, 상해총영사, 상해재경관, 금융감독원북경소장, 주요 진출 한국기업 등 약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KB국민은행의 상해진출을 축하했다.이날 개점행사에서 전귀상 KB국민은행 기업금융그룹 대표는“KB국민은행 상해지점은 앞으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상해지역은 중국 제일의 금융, 경제 중심지로서 2013년 중국 최초로 자유무역구(FTZ, Free Trade Zone)를 설치하였고, 서비스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무역, 물류 및 국제금융 중심의 3차산업 비중 확대를 지속 추진하는 등 중국의 경제수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상해시에 대한 교역액은 2014년기준 250억불(수출 185억불, 수입 65억불) 규모로 관련 금융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동부대우전자가 자사의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2015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성장성·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7년 안에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이 선정된다.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미니’는 세계 최초로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로 출시 직후부터 주목을 받아온 제품이다. 이 제품은 두께 29.2cm 초슬림에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세탁용량이 3kg 으로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써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으로 유아가 있는 가정과 여성 소비자들의 위생 세탁 및 소용량 세탁을 위한 세컨드 세탁기로서 기능을 차별화 한 것이 인기비결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매
중국 IT 거대 기업인 텐센트가 유명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통칭 '롤(LoL)')의 개발회사인 라이엇게임즈(Riot Games)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15일(현지시각) 밝혔다.'리그오브레전드'는 2015년 열린 월드 챔피언 쉽에 대략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모일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멀티플레이어 게임 중 하나이다.'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 회사인 라이엇게임즈는 미국의 게임개발회사로 2006년에 설립되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11년 텐센트 홀딩스에 의해 인수되어 텐센트의 자회사가 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텐센트 측이 제공하게 될) 보상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라이엇 게임즈가 일하기 좋은 회사로 계속해서 남아있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앞두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모임이 한창인 가운데, 대학생과 직장인 간 선호하는 모임 장소가 다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천국이 취업검색엔진 잡서치와 함께 전국 대학생 612명, 직장인 5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하는 연말 모임 장소’ 설문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대학생은 시끌벅적 에너지 넘치는 ‘주점·호프’(21.1%)를, 직장인은 지인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 수 있는 ‘호텔·펜션’(20.0%)을 1위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이 선호하는 모임 장소 2위는 ‘호텔·펜션’(19.4%)이었으며, 그 뒤로 ▲‘달달한 케익과 커피가 있는 ‘예쁜 카페’(16.8%),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집’(16.8%) 등이 있었다. 이에 비해 직장인 응답을 살펴보면 ‘주점·호프’(12.8%) 응답률은 대학생(21.1%)보다 8.3%p 낮게 나타났으나, ▲‘선술집’(12.6%), ▲‘고급 레스토랑’(10.5%), ▲‘한정식 집’(6.2%) 등에서는 모두 대학생을 웃돈 것으로 확인돼 상대적으로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부가 사업주가 부담하는 산재보험의 평균 보험료율을 1.70%로 동결하는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을 행정예고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예고한 2016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은 노·사·공익위원으로 구성된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다. 고용부에 따르면 최저요율은 ‘금융 및 보험업’의 0.7%이고, 최고요율은 ‘석탄광업’의 34.0%이다. 전체 58개 업종의 평균요율은 전년과 동일하나, ‘어업’이 3.2%p, 그 외 ‘채석업’ 1.3%p, ‘금속 및 비금속광업’이 0.7%p 낮아지는 등 19개 업종은 요율이 하락하였다.‘소형화물운수업 및 택배업, 퀵서비스업’이 0.3%p, ‘양식어업 및 어업 관련 서비스업’이 0.5%p 상승 등 6개 업종은 상승하였다. ‘건설업’ 등 33개 업종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문화재청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사적 제157호 ‘환구단’의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지정되는 보호구역은 2009년에 이전 복원된 환구단 정문과 환구단 사이에 있는 곳으로 총 764.7㎡다.현재는 조경시설물 등의 설치로 환구단 주변의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환구단’은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곳으로, 고종 임금(1852∼1919)이 황제국의 예법에 따라 건축하여, 1897년 황제 즉위식을 올렸던 자주독립의 역사가 담긴 근대문화유산이다. 여기에는 하늘에 제사 지내는 환구단 이외에도 황궁우, 동무, 서무, 향대청, 어제실, 석고각 등 많은 건축물이 있었으나, 조선총독부가 일제강점기인 1913년에 환구단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조선경성철도호텔을 지으면서, 현재는 황궁우 등 일부 시설만이 남아 대한제국의 옛 면모를 전하고 있다.문화재청은 대한제국의 상징적ㆍ역사적 근대문화유산인 환구단에 대하여 지속적인 보수ㆍ정비 등을 통해 환구단의 역사문화환경을 보호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릴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