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IT의 결합이 대세다. ‘2015 IFA’에 이어 ‘CES 2016’에 연속으로 참가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을 선보였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6((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웨어러블 IT 제품인 스마트슈트, 솔백, 바디콤파스, 웰트 등 총 8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부스는 삼성전자의 전시공간 내부에위치해 있으며, 패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을 담아낸 스마트슈트 (NFC버튼과 어플리케이션 연동 서비스), 솔백(Sol Bag,태양광 패널 적용 클러치백), 바디콤파스(심전도/근전도 체크가 가능한 스포츠 의류), 웰트(Welt, 허리치수, 활동량 등이 체크 가능한 벨트) 등 다양한 웨어러블 IT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물산은 "NFC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보이는 스마트수트를 비롯, 허리치수와 활동량 체크가 가능한 벨트인 ‘웰트’, 태양광 충전 클러치 ‘솔백’ 등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두 개의 인기 전시회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과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가 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할인 통합권 판매를 시작한다.할인 통합권은 두 개 전시 입장료에서 5천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각각 성인 1인당 13,000원, 초·중·고 학생 1인당 10,000원인 티켓은 할인 통합권으로 구매 시 성인 21,000원, 초·중·고 학생 15,000원으로 판매된다.36개월 이상 6세 미만 유아 역시 5,000원 할인된 9,000원 가격으로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과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현재 예술의전당 전시통합 1등이자 전시 개최 20회만에 이미 관람객 3만명을 넘긴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미지의 탐사 그리고 발견은 인류가 걸어온 문명과 오지, 우주와 해양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미지에 대한 목숨을 건 탐험과 탐사의 다양한 기록들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사진과 영상은 물론, 수중 탐사에 사용된 실물 잠수정을 비롯한 특별한 전시품 등 총 200여 점이 공개되고 있다.또한,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는 베네수엘라 국립미술관재단 컬렉션
올해부터 자동차 매매·정비·튜닝 뿐 아니라 자동차 관련 문화·전시 등의 통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이 개정 1월6일에 개정되어 1월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자동차 제조업은 비약적으로 성장·발전하였으나 자동차 매매·정비·검사·폐차 등의 자동차서비스업은 기피 대상으로 인식되어 도시 외곽에 흩어져 입지함에 따라, 산업발전이 낙후되고 이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지난해 1월 자동차관리법을 개정하여 자동차 관련 시설의 집적화를 통한 산업발전과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에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사항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에 관한 지침으로서 국가 기본계획에 포함될 내용 및 수립절차, 사업시행자 요건 등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개발에 관한 국가 기본계획의 수립 절차를 정하고, 국가 기본계획에는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주요시설의 규모, 비율, 배치 및 시범사업 등에 관한 사항
올해부터 사업장이 여러 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의 경우,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시 본점 한 곳에서만 첨부서류를 제출하도록 제도가 변경된다.기존에는 법인에 대한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업무를 자치단체별로 수행하면서 사업장이 여러 자치단체에 있는 법인의 경우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사업장마다 중복으로 제출하거나, 결손금 환급 등의 경우 사업장소재지 자치단체마다 별도로 신청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지방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관련 법인들은 그동안 중복으로 제출한 첨부 서류를 본점에만 제출하고, 납세자의 환급 신청도 본점에서 일괄 처리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기도는 본점에서 수행할 자치단체 간 자료 공유 및 정산 운영에 관한 교육을 지난 5일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31개 시군에서 정산을 위한 가상계좌 수납시스템 개발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통적인 표준안을 마련해 1월 중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동균 경기도 세정과장은 “2015년 경기도의 법인지방소득세 신고운영이 타시도의 모범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법인지방소득세가 더욱 선진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이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이행 추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4분기 ‘FTA 무역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리포트는 분기별로 발간되며, FTA 무역 현황 및 성과, FTA 동향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호에는 한국-호주 FTA 발효('14.12.12) 1주년을 맞아 영연방 3개국(호주, 뉴질랜드, 캐나다)과의 교역 동향(수출․수입․무역수지), 각 국의 산업별․품목별 FTA 활용현황 및 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을 분석하여 실었다. 'FTA 집중분석'에서는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성향인 '골든키즈(한 가정에서 한 자녀만 낳아 잘 기르자는 육아방식)'의 육아행태가 반영된 상반기 우리나라 유아용품의 FTA 활용 수입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했다.'FTA 포커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의 FTA 활용제고 방안과 관세사의 역할에 대한 한국 관세사회 회장(안치성)의 기고문을 수록했다. 'FTA활용 성공기업 비즈니스모델'에서는 수출기업(대기업)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한 FTA 활용 모델을 비롯한 8가지 유형의 모델을 소개했다.
경기도는2016년1월부터 도내 군 관련 불합리 규제 발굴 및 개선 등 적극적인 대응을 위한‘군관협력지원단’을 운영한다고3일 밝혔다.군과 관련된 현안들은 군사작전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아 일반인이접근하기어려운 특수성이 있어,도청 조직 내에 군부대와의 적극적인 대화와협의가가능한 소통채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그동안 도는 경기연구원내 민군정책팀 운영 지원을통해 군 관련 현안을 해결해 왔으나,해당 팀이 군관협력담당관 소속이 아니라는 점과 근무처와 현안지역간의 거리상 문제 등으로 인해 신속한 현안대응 및 수시 협의가필요한 사안처리에는 다소 어려움이 따랐었다.이에 경기도는 지난해‘군관협력담당관’산하에‘군관협력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하고,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군 예비역 출신 군사전문가4명(장성1명,대령3명)을 채용했다.아울러,의정부시 청사로5번길8-17에별도의 사무실(☎031-8030-2571~4)을 마련했으며,올해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군관협력지원단은 앞으로▲국방부 및 군부대 협의 체계 구축,▲군사시설재배치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 등 군협의 업무,▲군 공항 이전 및군사장애물 제거 사업 지원,▲군관협력사업 지원 및 군 관련 문제 해결책
특허청이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IP 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특허청과 광역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별 유망 중소기업을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전국 16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별 지식재산센터(www.ripc.org, 1661-1900)에서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지원사업의 총 예산규모는 128억원으로, ’16년도에 100여 개의 신규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선정 이후 3년 동안 개발기술의 국내·외 특허권 획득, 특허기술 동향 조사,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식재산경영 전략 컨설팅 등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지원을 종합적으로 받게 된다.특히 지역지식재산센터에 상주하는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수시로 받을 수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사항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허청은 그간 실시해 온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특허분쟁을 극복하고 매출이 급증한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며, IP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KB국민은행이4일, 공항철도 이용 여행객의 편리한 환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역 지하2층에 서울역환전센터를 개점한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서울역환전센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달러(USD)를 포함한 총 18개 통화를 환전할 수 있다.이번 개점을 기념해 오는 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KB The 드림’ 환율우대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에 서울역환전센터에서 미국달러(USD), 일본엔화(JPY), 유로화(EUR) 환전 시 환율우대 90%, 기타통화에 대해서도 50%까지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또한 환전고객 2천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릎담요를 증정할 예정이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울역환전센터 오픈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ICE신용평가는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이하 ‘회사’)의 단기신용등급에 대한 본평가를 실시하여 A3를 신규 부여하였다고 밝혔다.*A3 : 적기상환능력이 양호하지만 장래 급격한 환경 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회사는 금호아시아나 계열의 대형항공사로서 국내 2위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다만 최근 국내 저비용항공사와 외국계 항공사의 시장 잠식으로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시장지위가 약화되고 있으며 대규모 항공기 투자 등을 진행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저하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회사는 금호아시아나 계열의 주력기업으로 대우건설, 대한통운 등 과거 계열의 주요 기업 인수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재무부담이 증가하였으며 그에 따라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친 바 있다.회사의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채권단 관리하에 운영됨에 따라 이전과 같은 계열 관련 리스크는 감소하였으나 2015년 12월 29일자로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 지분 매각이 완료되어 금호산업이 재차 금호아시아나 계열로 편입됨에 따라 관련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존재한다.최근 유가 하락으로 인해 운영원가의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비 부담이 이전에 비해 절감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여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최근에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초등생 감금학대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 신고 요령에 대해 안내하였다.지구대․파출소, 동사무소나 학교에 신고하는 것 보다는 112에 신고해야 보다 신속하게 피해아동을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아동학대 신고 앱」을 활용하면 아동학대 징후, 아동학대 예방 교육․홍보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12에 직접 전화를 걸 수 있는 메뉴도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정부는 요즘 대다수의 국민들이 스마트폰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는 만큼 「아동학대 신고 앱」을 설치할 것을 권고하면서, 주변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금번 인천 초등생 감금학대 사건은 시민의 신고가 결정적이었다”면서, “모바일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9일 시설재배 농가에 겨울철 병해충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강우일수 증가와 일조 시간 부족으로 작물의 생육은 떨어지고 겨울철 이상 고온으로 인해 시설하우스 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피해가 예상되는 작물은 오이, 토마토, 딸기 등 과일채소와 상추 등 엽채, 장미와 같은 화훼작물들이다. 주의해야 할 병해충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잎벌레류, 총채벌레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등이다.딸기나 토마토의 잿빛곰팡이병은 현재는 5% 이하로 발생하고 있지만, 높은 습도가 계속될 경우 급속하게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환기를 시켜 하우스 내 습도를 낮춰야 한다. 토마토 촉성재배(1월 상순에 정식)를 주로 하는 평택, 광주지역에서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발생을 막기 위해 생육초기부터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예찰과 함께 방제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오이 노균병은 겨울철 식물체가 약해질 때 주로 발생하는데, 잎맥을 따라 노란 병반들이 나타나다 심해지면 잎 전체가 말라 죽는다. 최근 심한 곳에서는 30%까지 발생하고 있다.상추, 쌈채소와 같은 엽채류에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 오산교차로에서 광탄교차로까지 1.3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국지도56호선 조리~법원간 도로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리~법원간 도로의 시점부분인 등원교차로에서 뇌조교차로까지 1.0km 구간을 우선 임시 개통 했으며, 이후 2014년 11월 등원교차로에서 오산교차로에 이르는 3.0km 구간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향후 도는 오는 2016년 12월 중순까지 법원읍 주민들이 법원~상수간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법원교차로를 완공하고, 2017년 12월에는 13.7km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가 신(新) 한류문화를 이끌기 위해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추진 중인 ‘K-컬쳐밸리’가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29일 오전 평가회를 열고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따라 도는 이르면 내년 2월 토지공급계약에 이어사업을 착공하고 오는 2017년 한류문화콘텐츠밸리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은 약 1조 원가량을 투자해 K-컬처밸리에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K-컬처밸리는 지난 2월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부지 내 약 9만2천㎡ 규모로 들어선다. 도는 K-컬처밸리가 들어서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컬처밸리 주변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자유로가 지나고, 제2자유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 GTX 역사가 계획된 상태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35분, 20분, 서울 도심권에서 50분 정도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국지도78호선 덕양~용미간 도로 고양국군병원에서 용미1교차로까지 1.6km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국지도78호선 덕양~용미간 도로는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서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를 잇는 4.65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2월 착공해 201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5년 10월에는 덕양~용미간 도로의 혜음령터널 고양방향 745m 구간을 임시개통 한 바 있다.경기도는 향후 2016년 5월 중순 4.65km 전 구간을 개통, 상습정체 구간의 문제점 해소는 물론, 수도권 일대와 연결되는 광역도로로서의 체계적인 정비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의 도모를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한 ‘경기도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경기도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엘리트 경기단체, 생체회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생활체육회의 회장, 부회장,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 9일 통합발표 이후 도와 양 단체 사무처장,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해 4개월 만에 당초 목표대로 연내 통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새 규정에 따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해 주신 양 체육회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통합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회장인 체육회와 민간인이 회장인 생활체육회를 통합·출범한 것은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것으로 체육 웅도로서의 경기도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남 지사는 이어 “이제는 경기도가 진정한 ‘대한민국 스포츠 한류의 발원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향후 통합 ‘경기도체육회’는 현 근무지인 체육회관에 통합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와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신속하게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