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가 10일(현지시각) 암과 투병하다 향년 69세의 나이로 숨졌다. 이는 그의 새앨범인 Blackstar가 8일에 발매된 지 이틀 만에 전해진 소식이라 그의 활동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겼다. 그의 아들인 던칸 존스(Duncan Jones)는 개인 SNS계정을 통해 이와 같은 뉴스가사실임을 알렸다. Space Oddity, Life on Mars, China Girl, Let`s Dance등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데이비드 보위는 ‘영국이 낳은 천재 음악가’, ‘음악계의 카멜레온’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2000년에는 잡지 NME 가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에 뽑힌 바 있다. 한편,데이비드 보위는 18개월 동안 암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예산안 처리를 위한 경기도의회 임시회가 13일로 예정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누리과정 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오전 11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소한의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부담해 보육대란의 급한 불을 끄고자 한다.”면서 “경기도의 긴급 예산 지원안을 승인해 혼란과 피해를 막아 달라.”고 경기도의회에 호소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의회와 협의를 거친 후 최소한의 누리과정 예산을 도가 부담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그동안 학부모와 유치원·어린이집원장, 보육교사 등 현장의 의견을 들은 결과 ‘정치권이 약속했으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누리과정 예산 전액 삭감 소식을 들으며 발을 동동거리는 이들은 여도 야도 아닌 바로 죄 없는 아이들과 우리 가족, 이웃이다. 시간이 얼마 없다. 도내 35만 아동과 학부모들의 피해와 혼란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누리과정 긴급예산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남 지사는 “우선 최소한의 예산을 세워 보육대란의 급한 불은 끄고 중앙정부, 국회,
서울시가 여성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한 여성정책의 원활한 추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위해 ‘2016년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신청은 1월 11일(월)부터 1월 22일(목)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http://club.seoul.go.kr/WFNGO)’ 에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은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는 44개 단체에 5억 8천 5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 시행에앞서 서울시는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하여 1월 14일(목)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2016년 지원 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 실시하며, 지정공모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가정 양립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경제분야로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하며,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M이코노미 김윤선 기자] - 지방자치 실시 20년이 넘어서는 지금까지도 복지사업을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복지사업을 둘러싼 중앙·지방정부 간 입장차이는 해묵은 지방자치단체의 자립도 문제를 더욱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지방자치 20년, 지방자치 자립도를 비롯한 중앙-지방정부 사이에서 불고 있는 복지사업분쟁을 짚어봤다.지방자치의 역사지방자치(地方自治, Local Self-Government)는 민주주의와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행정 형태로 일정한 지역의 주민이 선출한 기관을 통해 지방의 행정을 처리하는 제도를 일컫는다.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규정은 대한민국 건국 후 1948년 제헌헌법부터 있었고, 1949년에 지방자치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실현되지 못하다가 1994년 3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의 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1995년 6월27일에 실시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지방자치제도가 실질적으로 실현된 것을 1995년으로 보아서 2015년을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0년이 된 해로 일컫는다.지방자치는 대한민국 헌법 117조와 118조의 규정에 의해 헌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헌법적으로 보장
[M이코노미 김윤선 기자] -지난해 11월2일 새누리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 발표가 나간 후 카드사, VAN사, 영세가맹점들의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면서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선 각자의 입장이 다르지만 결국은 정부의 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을 들여다봤다.새누리당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인하 방안을 지난해 11월2일 발표했다. 당국이 2012년 말 여신전문금융업법(이하 여전법)을 개정하면서 종전의 업종별 수수료 체계를 ‘적정 원가’에 기반한 수수료 산정 체계로 바꾸고 시장 환경 변화가 원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3년마다 수수료율을 재산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카드가맹점 수수료인하 추진의 배경으로 ▲중소·영세가맹점은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행 수수료율이 큰 부담이기 때문 ▲대형 일반가맹점과 이를 제외한 일반 가맹점 간의 수수료율 차별 문제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부는 올해 1월 말부터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2월 통과되었다. 이로써 외국인환자유치사업은 新성장동력으로 날개를 달게 되었다. 하지만 올해 6월로 예정된 시행을 앞두고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의료 해외 진출법을 둘러싸고 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를 해외 환자 유치에 관련한 내용 중심으로 들어봤다.외국인 환자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러 한국을 찾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다. 한류 붐과 한국의 의료서비스 중 특히 미용서비스에 대한 관심으로 외국인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였다. 또한, 2009년에는 외국인환자의 유치를 위한 의료법 개정으로 제27조2와 제27조3항2호·4항이 신설되었다. 그러다 보니 의료법 개정 전부터 성형업계를 중심으로 불법브로커, 의료 부작용, 의료분쟁 등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외국인 환자의 권익문제와 더 나은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위한 고민이 함께 대두되었다. 계속된 의료사고와 분쟁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본 것이다. 따라서 앞서 언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한국 의료서비스를 부가가치창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
국토교통부가 건축물 안전사고 근원적 해소를 위해 2014년12월18일 발표한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관련 건축법 개정안이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국교부는 이번 개정안이 ‘건축물 안전강화 종합대책’ 뿐만 아니라 건축투자 활성화를 위한 특별건축구역 건축기준 특례 확대 및 건축협정 체결 가능지역 확대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안전강화종합대책 관련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이는 주요 건축물에 대해 건축허가 전 건축물의 구조 안전 및 인접 대지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설계 시 반영하게 하는 것이며, 주요 건축물이란 50층 또는 200m 이상 초고층 건축물 및 연면적 10만㎡ 이상 대형 건축물을 일컫는다. 건축물 부속구조물에 대한 관리기준도 마련했다. 환기구, 채광창 등 건축물 부속구조물에 대한 안전 관리기준을 고시하고 부속구조물 설계 시 관계전문기술자(구조 기술사 등)의 협력을 받도록 했다. 불법 건축관계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앞으로 부실 설계·시공의 경중과 적발회수 등에 따라 업무정지 등을 부과하고, 경제사범 수준보다 낮은 현행 벌금수준을 상향 조정한다.
경기도가2016년도 장애인복지기금 지원 대상사업을1월11일부터1월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도가 적립한 장애인복지기금을 활용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사업을 발굴 지원해 장애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공모 대상 사업은▲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등 생산적 복지사업,▲장애발생 예방과 재활을 위한 사업,▲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및 육성사업,▲장애인 관련 단체의 건전한 보호·육성사업,▲장애인의 교육 및 직업훈련사 등이다.대상 기관은1년 이상 장애인 복지분야 활동실적이 있고 장애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하거나 등록한 비영리법인 및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이다.도는15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해1개 사업 당 최고1,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도는 사업목적과 운영능력,사회계획의 충실도 및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 등 생산적 복지사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선정 결과는2월 말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 발표된다.
8일 오후 2시 국회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노동파업 결의대회인 '노동개악 법안 저지!정부지침 저지!총파업 결의대회'가열렸다. 대회에 모인 이들은 목소리를 높여 "노동개악 법안 저지, 박근혜 정권 퇴진" 등을외쳤다.이번에 열린 결의대회는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각지 민주노총의 본부가위치한대전, 충북, 광주, 대구, 경북, 제주 등 13곳에서도열렸다. 민주노총은 "애초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직권상정 등 노동개악 입법 처리를 우려해 총파업 돌입을 예정한 바 있다. 그러나 노동개악이 사회적 반발에 부딪혀 연내입법이 관철되지 못하고1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며"오늘'총파업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1월 중하순으로 예상되는 총파업 태세를 확인하고 투쟁의 기세를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한편, 오늘 국회에서 열린 12월 마지막 임시 본회의에서는민주노총 측이 반대하는 노동법 5대 입법이 통과되지 못한 채 1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뎅기열 의심환자로 신고된 8명에 대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0년 뎅기열 전수감시를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뎅기열 집단 유입사례를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2015년 12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콜롬보)를 방문한 대구 모 대학 소속의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증상을 보인 것으로 이 중 6명이 뎅기열로 확진되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사람 간 전파되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약 100-200건 사이의 해외유입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연도별 뎅기열 신고 현황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잠복기는 대개 4-7일이다. 급성 발열성 뎅기열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출혈 등이 있으나, 질병의 경과가 다양하며, 감염되어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불현성 감염자가 70-80%에 이른다.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주로 발생한다. 심한 복통, 지속되는 구토, 빠른 호흡, 잇몸 출혈, 피로,
카카오가 제주본사인 스페이스닷원(Spcace.1) 방문 프로그램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제주 본사 방문 프로그램은 ‘스페이스닷원 방문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운영되다가 카카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합병으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카카오는 스페이스닷원 방문 프로그램을 리뉴얼을 통해 카카오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카카오오름, 작은 둘레길, 직원 텃밭, 일러스트레이터 문신기 작가의 일러스트 등 카카오만의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스페이스닷원 방문을 희망하는 개인 및 소규모 그룹(30명 이하)은 별도 신청 없이 로비 및 외부공간을 방문할 수 있으며, 단체는 카카오 홈페이지(http://www.kakaocorp.com/about/contactus)를 통해 투어 프로그램을 접수 후 이용할 수 있다.스페이스닷원 갤러리에서는 제주의 청년작가들의 전시가 1년 내내 진행된다. 올해 첫번째 전시는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감정’이라는 주제를 다룬 사진작가 김형석의 ‘제주, 감정의 공명’ 전으로 오늘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형석 작가는2010년 제주로 이주한 이후 네 차례의 개인전과
더페이스샵이 2016년 새해를 맞아 1월 2일부터 6일간 최대 50% 할인하는 멤버십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더페이스샵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품목별로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회원은 더페이스샵 직영몰(www.thefaceshop.com/m)에서 구입해야만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더페이스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관없이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통해 망고씨드 버터, 천삼송이 자생크림, 스밈 탄력리페어 크림, 마스카라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회원은 3만원 이상 또는 CC쿠션 구매 시 1월 11~20일까지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대표적인 50% 할인품목인 ‘천삼송이 자생크림’은 6년근 홍삼과 자연산 송이 등 프리미엄 원료를 고농축으로 담은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으로, 2011년 출시 이후 연평균 10% 이상 매출 성장률을 보이는 베스트 셀러이다. 또한 천연 망고씨앗 버터 성분을 함유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완성해주는 ‘망고씨드 버터’, 발효된 티벳버섯과 프로폴리스가 함유되어 매끈한 탄력피부로 가꾸어주는 발효 원액 탄력크림 ‘스밈 탄력리페어 크림’ 등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예정지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해제 됐다. 경기도는 4일 공고를 통해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 구역 축소에 따라 제척된 구리시 토평동, 교문동, 수택동 일원 91만5,07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로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당초 172만1,723㎡에서 80만6,649㎡로 절반 이상 축소됐다.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는 공고 즉시 발효되며, 해제 지역에서는 앞으로 구리시장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소멸된다.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소유자로 하여금 토지이용의무 부과 등 강한 규제로 작용하므로 엄격한 기준과 최소한의 지정이 필요하다” 며 “해당지역이 당초 개발 사업에서 제척되고, 개발제한구역으로 투기적 토지거래 성행 가능성이 낮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되어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본인이방문해인감증명서를발급하는경우에도발급즉시본인에게그내용을문자메시지서비스로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자치부가 이와 같은 내용 등을 담은인감증명법시행령개정안이1월5일국무회의를통과했다고밝혔다.먼저 신분증을위조하거나본인을사칭해인감증명서를발급할수없도록하기위해본인이발급한경우에도발급사실을즉시안내하기로했다.신청은 가까운읍·면·동에서할수있다.또한, 인감증명서발급내역을열람하는경우에도기존에는발급당시주소지관할증명청(시·군·구나읍·면·동)을방문하여야조회할수있었으나,앞으로는가까운읍·면·동을방문하면언제,어디서,누가나의인감증명서를발급했는지확인할수있다.덧붙여 인감증명서발급대장의보존기간을10년에서30년으로늘렸으며열람한경우에는열람확인서를발급하도록했다.그리고‘본인외에는자신의인감증명서를발급하지못하도록신청(인감보호신청)’한사람이병원입원등으로동주민센터방문이불가능하게된경우,인감담당공무원이병원을직접방문해본인의사를확인한후인감보호의해제를할수있도록했다.외국인의 편의도 증진될 전망이다. 외국인및외국국적동포의경우신분증발급에소요되는2∼3주동안은인감증명업무가곤란한점을보완하기위해외국인등록사실증명이나거소신고사실증명으로도확인할수있도록했다.또시·구청이외국인의업무를관장하고있어바로옆에동주민센터를두고도시·구청을방문해야
앞으로우리나라에서도미국뉴욕의타임스퀘어(TimeSquare)와같은옥외광고물이설치된 ‘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창조도시’를볼수있게될전망이다.정부는법률명칭을「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서「옥외광고물등의관리와옥외광고산업진흥에관한법률」로변경하고,옥외광고물등이설치되는공간의특성및환경을고려하여다양한옥외광고물등의설치·표시가가능한자유표시구역을지정함으로써옥외광고산업을진흥시켜지역경제활성화에이바지하는한편,옥외광고물에대한단속및안전관리를강화한다고 밝혔다.행정자치부는이런내용을주요골자로하는「옥외광고물등관리법」일부개정법률안이1월6일공포되어6개월후시행된다고밝혔다.미국의타임스퀘어광장이나영국의피카딜리서커스는사업용광고물을자유롭게설치할수있다.앞으론 한국에서도 국제경기나연말연시와같이일정기간동안조경용광고등을허용하는‘옥외광고물자유표시구역’이운영된다.그동안은옥외광고물을규제위주로관리하여종류·크기·색깔·모양등과설치가능지역·장소가엄격하게제한되었다.또한,최근ICT(정보통신기술)와새로운광고매체의발전에도불구하고디지털광고물에대한종류·크기등허가및신고기준이마련되어있지않아관련산업지원이부족했던측면이있었다.이에 행자부는규제를획기적으로개선하여LED전광판,터치스크린등디지털광고물을활용한창의적으로옥외광고를할수있는제도적기반을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