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을 가진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이후 이들을 타깃으로 한 시니어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재 시니어 시장이 시니어에 대한 이해도가 없이 막연히 희망에만 부풀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니어도 나이대별, 성별에 따라 취향이 다른데 이 거대한 집단을 세분화하지 않고 뭉뚱그려 하나로만 묶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환갑을 맞이한 60대 A씨는 옷을 살 때마다 고민이 많다. 백화점에 마련된 중년 여성을 위한 의류는 색이 알록달록하고 장식이 많아 모노톤의 색상에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자신의 취향에는 맞지 않고, 남은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자신에게 백화점 브랜드 의류의 가격은 너무나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아웃렛을 가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가격은 다소 저렴할지 몰라도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거나 맘에 들지 않는 디자인들이 대다수다. 깔끔한 라인의 단색을 선호하는 A씨의 취향은 20, 30대 젊은 여성들의 취향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젊은 여성들이 자주 찾은 영캐주얼 라인으로 가면 될 텐데, 이것도 녹록지가 않다. 이번에는 사이즈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한국의 젊은 여성들은 전 세계적으로 몸이 마른 것으로 유명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한국에서 (주)스티븐스라는 이름은 생소하다. 이름만 들으면 세련된 패션브랜드나 스포츠브랜드의 이름 같지만 전문적인 프랜차이즈 글로벌기업이다. 대형 커피아울렛과 삼계탕 전문점인 황후명가, 그리고 김포 한강변에 위치한 아라마리나 컨벤션 등 현재 6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스티븐스(주)의 대표적인 브랜드 ‘NY핫도그커피’는 전국에 380여개 가맹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미국과 중국에 진출하면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 업체의 성장비결을 들어다 보았다.스티븐스(주)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바로 ‘뉴욕핫도그커피’다. 2002년 런칭한 뉴욕핫도그커피는 현재 전국에 38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뉴욕 정통 뉴욕핫도그에다 한국의 매운 맛을 가미한 독특한 맛에 콜라 대신 정통 하와이안 코나커피를 접목시켜 오픈 초기부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엄마의 마음이 담긴 한국식핫도그를 슬로건으로 내건 양심적인 경영도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픈 초기부터 주목을 받아온 것은 건강한 핫도그를 만든다고 정평이 났기 때문.빨리 만들어서 빨리 먹는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가정에서 엄마가 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만들어내는
정부가 북한의 로켓(광명성호) 도발과 관련하여 개성공단을 오늘부로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은 그동안의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도발을 이어가면서도추가적인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핵과 미사일 개발 포기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북한의 계속된 도발을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어개성공단 전면 중단을 밝히며 "우리 국민이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에는 총 616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지난해1320억원(1억2000만달러)이 유입됐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총 1조19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바 있다.앞서 북한은 7일 오전9시에 광명성호를 발사했다. 이에 국방부는 즉각 한미 공동 발표문을 통해 "미국과 대한민국은 증대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미사일 방어태세를 향상시키는 조치로서, 주한미군의 사드(종말단계 고고도지역방어체계) 배치 가능성에 대한 공식 협의의 시작을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청은 설연휴 기간 동안 대체로 맑지만 지역에 따라 산발적인 눈·비를 예상했다. 본격적으로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날씨 변화에도 주의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토)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제주도는 낮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낮과 밤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동해안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도는 설날 당일인 8일(월)까지 눈 또는 비가 이어지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8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설날 전 날부터 추위 점차 풀려, 집 비울 때 시설물 동파 유의 기온의 경우 5일(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워지고 있지만, 7일(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고, 9일과 10일 사이에는 평년기온을 웃돌 전망이다.기상청은
경기도가 올해 신규공무원2,833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경기도는5일 오후 일반행정9급 등2,507명의 신규공무원 선발계획내용을 담은2016년 공개·경력경쟁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경기도청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에 공개했다.앞서 도는지난달4일 사회복지9급326명 선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5일 공개된2,507명(사회복지9급 선발인원 미포함)에 대한 주요 직렬별채용인원은▲일반행정9급1,275명,▲세무9급98명,▲시설9급404명,▲9급(고졸) 20명,▲일반행정7급36명 등이다. 공개경쟁으로7급53명,8·9급2,287명을,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등 총167명이다.올해 도는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저소득층,시간선택제 등을 구분해서 모집할 계획이다.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통해 장애인126명(5.8%),저소득층84명(3.9%),시간선택제243명(5.6%)을,7급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장애인3명(5.7%)을 각각 선발한다.경기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및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031-8008-4040, 4045~4047, 40
전라남도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고용, 소득 불안정 등으로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귀농귀촌인의 정착 초기 영농 기반 마련과 주거 해결을 위해 매매임대가 가능한 농지와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남은 전국 평균 30%정도 수준의 저렴한 토지 가격, 깨끗한 자연 환경, 따뜻한 기온과 저렴한 생활비 등의 이점이 있어 귀농인이 전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다. 특히 소득이 높은 특용작물과 아열대 과수 등의 재배 여건이 좋아 30대 이하 청년 귀농인이 가장 많이 찾아오고 있다.2014년 한 해 동안 전남으로 온 귀농인은 1천 844가구로 전국에서 2번째로 많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는 249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그러나 전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인이 사용 가능한 농지와 빈집이 부족해 농지 확보와 주거 문제가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전라남도는 이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휴경농지와 빈집을 전수조사해 소유자가 매매임대를 희망하는 물건을 ‘전라남도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jnfarm.jeonnam.go.kr)’과 시군 누리집에 등록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조사 결과 휴경농지는 전체 3
경기도가 올해 사랑의 그린 PC 1,470대를 정보소외계층에 보급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사랑의 그린PC는 PC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도내 정보소외계층에게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수리해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보급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면서 지난해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지 않은 개인과 단체다. 개인은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이고, 단체는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의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이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저녁 6시까지 신청순으로 보급대상자를 선정하며,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lovepc.nia.or.kr) 또는 팩스(031-8008-8993~5), 우편(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경기도청 정보기획담당관실 사랑의 그린PC 담당자 앞)으로도 신청 가능하다.보급대상자 선정결과는 4월 18일 오후 2시 개별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한다.2016년 사랑의 그린PC는 코어2듀오 이상 CPU, 메모리 4GB, HDD 320GB 이상, 17인치 이상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000대기업 중 작년 상반기 4년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184개사의 서류접수 일정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서류접수 마감일 기준으로는 3월과 4월에 서류접수를 마감한 기업이 각 32.6%로 가장 많아, 상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한 기업의 과반수 이상인 65.2%(32.6+32.6%)가 3월~4월중에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류접수시작일은 3월에 모집을 시작한 기업이 39.1%(72건)로 가장 많았다. 4월에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도 32.1%(59건)으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5월(15.2%), 2월(8.2%), 6월(5.4%) 순으로 서류접수를 시작한 기업이 많았다. 서류접수 기간은 평균 13일에 달했다. 30대 그룹사 중에는 그룹공채로 신입직을 채용하는 삼성그룹(3/11~3/20), SK그룹(3/9~3/20), CJ그룹(3/13~3/24), 금호아시아나그룹(3/19~4/2) 등이 작년 3월 대졸 신입공채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 중에도 현대자동차(3/2~3/13)와 현대중공업(3/2~3/13), LG전자(3/4~3/20), 기아자동차(3/9~3/18) 등의 대기업 계열사가 3월초 대기업
정의당의 재치 넘치는 현수막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의당 현수막이 화제가 된 시작점은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한 새누리당 현수막바로 아래에정의당이'인터넷 댓글'처럼 현수막을 달면서부터다. 최근 오랜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인터넷 짤방'을 통해 인기를 얻은 가수 이애란 씨의 '백세인생'의 노랫말을 패러디한 정의당 현수막의 내용은 바로 이렇다."대통령님이 약속하신 누리과정 예산 안 줬다 전해라~" 이는 새누리당 현수막의 "교육감님, 정부에서 보내준 누리과정 예산 어디에 쓰셨나요?"라는 내용의 현수막 바로 아래 달려 마치 인터넷 댓글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다. '사이다(속이 시원하다)'라는 반응과 '당 자체의정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진영의 정책에 대한 반응이라 아쉽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정의당 관계자는 현수막에 대해 "(현수막은) 중앙당 차원에서 다는 게 아니고 개별 당원들이 다는 것"이라며 "내용을 정하는 것까지시·도당 위원회 등에서 정해서 달고있다"고 답했다. 유행어를빌려서 현수막 내용을 정한 점에 대해서는"정의당의 당원들이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20대에서 40대로 낮은 편이라영향을 받았을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가 1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1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3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법률은 무의미한 연명의료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법안의 주요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명의료 중단 대상환자는 말기환자나 식물인간상태에 있는 환자가 아닌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이며, 담당의사와 해당분야 전문의 1인이 판단한다. 임종과정이란 ①회생가능성이 없고 ②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복되지 않고 ③급속도로 증상이 악화되어 ④사망에 임박한 상태이다. 중단할 수 있는 연명의료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없이 임종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의료를 뜻한다. 다만 통증완화를 위한 의료행위와 영양분 공급, 물공급, 산소의 단순공급은 연명의료에 해당하지 않으며,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없다. 또한 연명의료계획서가 있거나, 사전에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담당의사가 본인에게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도와 산하 공공기관에 청년 및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학기(3월~6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에 도내 청년 및 대학생 총 270명을 모집한다. 올해에는 1학기, 2학기, 여름방학 기간으로 나누어 총 700명의 인턴을 채용할 계획이다.특히, 도는 이들을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도 및 공공기관이 추진 중인 역점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턴기간 중 취업특강 및 컨설팅을 2~3회 실시해 직업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 판교테크노밸리, DMZ평화생태공원 등 주요 도정 사업현장을 방문해, 경기도의 주요사업과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도는 더 나아가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는 등 도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우수 발표작은 시상금 지급과 함께 도정 아이디어로 활용된다.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교)생이며, 휴학생이나 졸업생
제339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2월4일(목) 열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관습적으로 본회의 참석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해왔다"며 "우리가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서 거수기 국회를 거부해왔듯이, 국회의원 스스로가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아무런 의문 없이 자임해 온 것이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국회의원의 위상과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회정치, 정당정치의 길이 아니라고생각한다"며 "필요하다면 의원총회를 통해서 충분한 의견교환과 토론을 진행하되, 본회의 참석여부는 의원 각자가 정하는 선진국회가 하루빨리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래는본회의 개의에 앞선 정의화 국회의장의 모두 발언 전문과 영상이다. 의사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오늘 본회의 참석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그동안 관습적으로 본회의 참석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해 왔습니다. 우리가 삼권분립 정신에 따라서 거수기 국회를 거부해왔듯이, 국회의원 스스로가 정당의 거수기 역할을 아무런 의문 없이 자임해 온 것이 아닌지 성찰해야 합니다. 국회의원의 위상과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의회정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이 붉은 원숭이해인 2016년 설을 맞아 1월 29일부터 9일간 최대 50% 할인하는 멤버십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더페이스샵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품목별로 20~50%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 회원은 더페이스샵 직영몰(www.thefaceshop.com/m)에서 구입해야만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더페이스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상관없이 베스트셀러 기획전을 통해 미감수, 망고씨드 등 다양한 라인의 클렌징 제품, 환생고 및 천삼송이 아이크림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며,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2월 11~20일까지 사용 가능한 3천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특히 핫딜 제품인 ‘보들보들 때 필링’은 4만개 한정으로 2,5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알차게 구성한 스페셜 선물세트는 30% 할인율이 적용됐다.설 선물세트 중 '망고씨드 2종 기획 세트'는 천연 망고씨앗 버터 성분을 함유해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보습감을 부여해주는 토너/로션 2종 세트로,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관리하고자 하는 20~30대 여성에게 선물하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의 글로벌 영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노나곤’이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4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4번째로 열린 노나곤 팝업 스토어는 지난 주말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특히, 대표 상품인 보머 재킷(항공 점퍼)과 백팩의 경우는 준비된 상품이 거의 다 소진되는 등 판매율이 높았다. 노나곤은 지난 2014년 9월에도 처음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어 3일만에 완판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노나곤은 ‘캠프 서커스(Camp Circus)’에서 영감을 얻은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군대 캠프와 서커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유목적인 라이프 스타일에서 발견한 밀리터리 무드, 별 모티브, 고대 서커스의 프릭 쇼(Freak Show; 기형인 사람이나 동물을 보여주는 쇼) 등 서커스의 다양한 요소에서 모티브를 얻어 아이템으로 제작했다. 특히 별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은 MA-1(항공)점퍼와 로마자 9(IX)를 타이포 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준 스웻 셔츠, 팬츠, 스냅백,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음료가 의약외품 탄산드링크 신제품 2종을 출시하고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약외품 드링크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해태음료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홍삼연탄’은 국내 최초의 홍삼 탄산드링크로, 홍삼을 5배 농축한 추출물 60mg을 함유하고 비타민B6(20.5mg), B2(5mg)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자양강장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이어 "‘영진 구론산 스파클링 오리지날액’은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타우린 1,000mg과 카페인을 함유하고 여기에 탄산을 첨가하여 피로회복과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두 제품 모두 150ml 병으로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홍삼연탄’은 1,500원대, ‘영진 구론산 바몬드 스파클링’은 1,000원대이다. 해태음료는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을 인수한 이후 LG생활건강 연구소와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협업을 통해 ‘영진 홍삼진액’,‘영진 구론산 바몬드 오리지널’ 등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등 의약외품 드링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해태음료 오세준 마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의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