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기관닐슨이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앞두고 벚꽃 관련 소셜 미디어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함께 즐기는 대상에 있어 ‘가족’의 동시 언급 빈도수가 4,428회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를 이어 친구 2,958회, 혼자 2,160회, 연인 693회로 드러났다. 이성 간의 데이트로써 벚꽃을 즐기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벚꽃을 즐기는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벚꽃 빅데이터 분석은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어떻게 즐기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달간 게시된 온라인 블로그, 카페, SNS 등의 글 중 ‘벚꽃’이 언급된 총 219만건의 게시글을 분석한 것이다. 벚꽃 관련 버즈량,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 2016년 3월, 4월 대비 2017년 동기 벚꽃 관련 버즈량(온라인 언급횟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31만건이었던 벚꽃 게시 글이 2017년에는 219만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벚꽃과 함께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봄꽃의 버즈량은 2017년 기준 개나리가 12만건, 진달래가 9만5천건, 유채꽃이 8만6천건 정도로 나타나 벚꽃에 대한 관심이 압도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리버풀이 맨체스터시티를 꺾고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고지에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리버풀이 4일 밤(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UCL 8강 1차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모하메드 살라의투지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중앙수비수에 반다이크, 최전방에 살라와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앞세운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맨시티도 4-3-3을 들고 나왔다. 중원에 귄도안과 다비드 실바를 배치하고 최전방에 데브라이너와 제수스, 르로이 사네를 내세웠다. 경기초반 맨시티는 완급조절을 하며 중원에서부터 패스를 돌려나갔다. 전반 5분 사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리며 예열을 가다듬었다. 하지만 전반 12분 선제골은 리버풀에서 먼저 터졌다. 피르미누가 슈팅한 볼을 에데르송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살라가 침착히 처리하며 첫 골을 뽑아냈다. 살라의 첫 골에 안필드는 들끓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완전히 리버풀로 넘어갔다. 리버풀 팬들은 맨시티가 볼을 잡으면 야유가 끊이지 않았다. 전반 21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페널티 박스 조금 벗어난 위치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맨시티의 골문 모서리로 들어갔다. 멘탈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별밤 프로포즈’에출연한 보이스퍼가환상의 보컬 실력을 뽐냈다. 지난 17일 별밤 프로포즈에 출연한보이스퍼는 프로포즈하는 청취자의 사연을 접하고 에드시런(Ed Sheeran)의 ‘퍼펙트(Perfect)’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또 축가를 선물한 후에는 화제의 보이스퍼 아카펠라 인사로 청취자들과 강타에게 인사를 건넸다. 강타는 “아름다운 화음을 듣고 있으니 너무 좋다. 특히 아카펠라 인사가 녹음해 놓은 것처럼 완벽하다”며보이스퍼에게 다른 축가를요청했다. 강타의 즉석 축가요청에보이스퍼는 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의 ‘마이 에브리띵(My Everything)’을 추천하며 완벽한 아카펠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강타가 축가를 많이 불러봤냐고 질문하자 보이스퍼는 “데뷔 전 선생님과 지인들의 부탁으로 고등학교 때부터 다른 학교 축제와결혼식의축가를 많이 불렀다”고 대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의팀의 비화도 밝혀졌다. 멤버인 정광호는 “보이스퍼로 데뷔하기 전에 엠넷 슈퍼스타K 6에 ‘북인천 나인틴’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했었는데팀명이 알려질 수도 있는데 그걸모르고 빙수 먹으면서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은지원의 엄청난 수면 시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 상업도시 두바이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여행 게스트로는 은지원이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버스를 타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로 향했다. 이동 중 은지원은 “방송이 없어 한 달에 15일 정도 연예인을 한다"며 "시간이 남아 패키지여행을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이 “원래 이 시간에 활동을 잘 안하지 않냐"고 묻자 은지원은 “나는 반 연예인 반 백수인 ‘반인반수’로 살고 있다. 보통 오전 6시쯤에 자기 시작한다”며아침 6시부터 시작되는 빡빡한 일정에 피곤함을 호소했다. 정형돈은“자신이 최고로 많이 잔 시간은 42시간”이라고 밝혀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자김용만이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오래 잘 수 있냐”며 경악했고 은지원이 “하루가 42시간인 줄 착각했다. 사실 24시간 잔것”이라고 정정하면서멤버들의 놀람은 곧 허탈감으로 바뀌었다. 한편 ‘뭉쳐야 뜬다’는 JTBC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에 방영된다.
13인조 그룹 세븐틴의 특별한 회담이 시작된다. 오는 4월5일 오후 8시 첫 방송 예정인 엠넷(Mnet) 엠투(M2)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SVT클럽’에서 세븐틴은젊은 층들이 공감할 신개념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SVT클럽은 ‘워라밸’, ‘소확행’, ‘케렌시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세븐틴이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남동윤PD는 “요즘 SNS 상에서 많이 언급되는 신조어들을 세븐틴 만의 관점으로 해석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며"젊은 세대들의 큰 공감을 살 ‘요즘 것들의 리얼 청년회담’ SVT클럽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M2는 방송사 규모로는 최대 구독자를 보유한 디지털 채널로 지난해 누적 조회 수 11억 뷰를 기록했다. 한편, 세븐틴의 ‘SVT클럽’은 Mnet은 물론 M2채널과 일본의 AbemaTV에서 다음달 5일 오후 8시 동시 방송 예정이다.
김광석이 부른‘이등병의 편지’가 북한 비무장지대 대북 방송 애창 가요1위로 꼽혔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영된 TV조선 모란봉 클럽에서는 ‘최연소 통일학 박사’ 주승현 씨가 출연해 북한에서의 경험을 털어놓았다. 과거 북한에서 군 복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곳의 실태를 들려준주 씨는 “13년 간 비무장지대에서 군복무 하면서 대북방송에 많이 노출됐지만 처음에는 그 내용들을 믿지 않았다”며 “동료와 대북 방송에 대해 대화할 경우 처벌받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했다”고 북한의 실상을 밝혔다. 이어 주 씨는 “대북 방송 분량만큼 사상교육도 실시됐는데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체제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고 반신반의 하게 됐다"며 "그렇게 6년이 지나니까 남한에 대해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주 씨는“비무장지대에서 오래 근무하는 북한군일수록 대북방송에 노출되는 시간도 많기 때문에 개개인의 사상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면서"하루 최대 18시간 이상 방송할 정도로 (대북방송) 프로그램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DMZ 복무 당시 대북 방송에 어떤 내용들이 있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주 씨는 “‘가요 7080’이였다”면서"가장 유행했던 곡 1위가 바로 김광석의 ‘이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기범희망나눔은 내달 8일 서울 중구소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서울 중구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기초체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눔의 공동체정신을 전달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3X3 농구대회는 4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서울 중구 대회를 시작으로 부천·안양·의정부 대회가 예정돼있고, 4강 이상 오른 팀은 오는 11월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4인 한 팀으로 출전할 수 있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입상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대회는 한기범희망나눔과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 공동주최 및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중구청과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이 후원한다.
중국 지방 정부와의 경제통상협력이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지방정부와의 정례 협의체인 「제2회 한-산동성 경제통상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산동성은 우리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위해시, 연태시 등의 부시장 등을 포함한 총 16개 시·현으로 부터 17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리와의 교역·투자 활성화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 산동성은 중국내 우리 투자법인 수가 가장 많고 누적 투자금액 2위, 교역액 3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7장에 규정한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구와 한중 산업협력단지를 모두 보유한 지역이다. 특히 대중(對中) 수출이 재개된 삼계탕의 경우 ‘16년 산동성을 통해 처음으로 중국으로 수출되었으며, 인천시와 위해시는 각각 상대국에 위해관과 인천관을 설립해 양자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호준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교역·투자 확대, 서비스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한중 산업협력단지·지방경제협력 시범구를 활용한 협력 등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또산동성 셔춘밍(佘春明) 상무청장과 한-
봄 이사철로 접어들면서 이삿짐센터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업체마다 제각각인 포장이사비용 때문이다. 이사 비용은 기본적으로 이삿짐 양(차량 적재량)과 투입인원, 사다리차 이용유무, 이동거리 등에 따라 산출되지만 명확한 수치가 없어 선택이 쉽지 않다.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이사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이에 부동산114는 이사업체 선정에 있어 소비자들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돕기 위해 (주)이사몰과 제휴를 맺고 신뢰성 높고 편리한 비교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700여 이삿짐업체가 입점 돼있는 (주)이사몰은 이삿짐센터와 고객을 연결하는 매칭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삿짐센터들과의 제휴 과정에서 엄격한 서비스 품질기준을 확인하고, 지역별 포장이사 업체순위에 따라 등급을 매겨 철저히 관리감독하기 때문에 이용 만족도가 높다. 부동산114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의 매물 정보와 생활중개 코너에 들어가면 이사비용과 청소비용 무료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최근 취업시장에서 직무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알바몬(윤병준) 조사에 따르면, 알바 희망자들은 근무하면서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분야의 알바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조사에서 알바생 10명 중 7명은 취업을 염두에 두고 아르바이트를 구한다고 답했다. 취업 희망 직무를 경험해보고 스펙을 쌓는 등 알바를 취업 준비의 일환으로 생각한다는 의미다. 근무하면서 자신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능력 활용 알바도 큰 관심을 끌었다. 외국어, 디자인 등 특기가 있는 경우 이를 활용해 자신의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실무에서 본인이 가진 특기를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알바부터 취업까지라는 취업 가산점 알바도 관심이 높았는데,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을 경우 공채 서류전형 면제 등 실질적인 취업혜택을 부여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한편, 알바몬에 접속하면직무경험 알바, 능력 활용 알바, 취업가산점 알바 등의 정보를확인할 수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계약처리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입찰 시에만 시행하던 ‘전자계약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한다. ‘전자계약제도’는 계약자가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전자적 장치(조달청나라장터)를 통해 계약하는 방식으로, 계약의 신뢰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각종 서류의 위·변조를 막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 종이계약서를 제출한 경우 수반되던 증지대 등 각종 비용과 서류적성 및 제출에 소요되던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진행 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현재 성남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업체 계약 확대 ▲1백만 원 이상 수의계약내역 지속 공개 ▲공정계약 및 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계약제 지속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전자계약제도가 시행되면 공사에 직접 방문해야 했던 업체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계약업무 개선을 확대해 한층 투명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먹의 맛을 살린 투박한 한국의 美에 현대적이면서도 굴곡지고 농담(濃淡)있는 채색으로 향토적인 작품세계를 구사하고 있는 안산 윤현식 화백. 윤 화백은 강렬한 색감을 통해 약동하는 기의 흐름을 표출해 시각적인 정화효과를 주기도 하고, 소나무와 말 등 다양한 소재들을 추상적인 입체감과 조형감으로 다채로운 구도를 구사한다. 우리 민속놀이인 흥겨운 농악놀이나 청초한 회백색배경을 선 하나로 이용해서 풍성하면서도 포근한 여인네를 명쾌하게 그려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표현양식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고 있다. 특히 수맥도 차단하는 광물질을 발라 강렬한 생명력과 에너지로 끌어당기고 오랜 세파를 견뎌낸 소나무의 굵직한 질감을 강한 필력으로 담아내는 그의 작품세계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구분 없이 생명의 어울림과 에너지, 그리고 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윤 화백은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아무리 기발한 아이디어도 자신만의 발상을 담은 창작으로 승화시키려는 열정과 뼈를 깎는 고통이 담겨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8세에 요절한 천재 낙서화가 장 미셀 바스키아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는 그는, 자신이 애써 완성한 작품을 어려운 이웃과 탈북민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써 달
경기도 성남시 수정․중원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18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공공도서관 사서와 독서문화 전문 강사가 지역아동센터 등 연계기관에 찾아가서 독서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07년부터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도서관 중 109개관이 선정됐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수정․중원도서관이 나란히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두 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도 나란히 선정되어 지난 2월 1일부터 환경이 열악한 작은 도서관에 순회사서 인력을 파견해 자료정리, 열람서비스,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3월부터 10월까지 수정도서관은 작은사랑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중원도서관은 성남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 및 독후활동,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달걀을 구입할 수 있도록껍데기에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이 23일 개정·고시됐다. 개정·고시된 주요 내용은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 번호 표시 의무화 ▲식육가공품에 사용한 식육 함량 표시 방법 개정 ▲아마씨를 사용한 제품에 함량 및 주의사항 표시 신설 등이다. 또 달걀 껍데기에 ‘시도별 부호’와 ‘농장명’을 표시했던 것을 ‘산란일자’, ‘생산자 고유번호’, ’사육환경번호’를 함께 표시(예시: 1004M3FDS2)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산란일자’는 “△△○○(월일)”의 방법으로, ‘생산자 고유번호’는 가축사육업 허가 시 달걀 농장별로 부여되는 고유번호(예시: M3FDS)로, ‘사육환경 번호’는 닭을 사육하는 환경에 따라 구분되며 1(방사 사육), 2(축사내 평사), 3(개선된 케이지), 4(기존 케이지)와 같이 사육환경에 해당하는 번호로 표시해야 한다. 식약처는 새로 개정된 표시기준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생산자 고유번호는 오는 4월 25일부터, 사육환경 번호 표시는 8월 23일부터, 산란일자 표시는 ’19년 2월 23일부터 시행된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5명 중 3명은 올해 연봉이 인상됐다고 밝혔다. 올해 연봉인상률은 평균 3.7%로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직장인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잡코리아는 27일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중소기업 직장인 406명을 대상으로 2018 연봉협상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연봉이 작년보다 올랐는지’ 묻자,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올랐다(인상)’고 답했다.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은 34.0%로 집계됐고, 연봉이 작년보다 ‘낮아졌다(삭감)’는 답변은 3.2%였다. 연봉 협상 결과는 직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봉이 ‘올랐다(인상)’는 답변이 ▲과장(56.0%), ▲차부장(55.2%)급 직장인 그룹에 비해 ▲사원(67.3%), ▲대리(67.4%)급 그룹에서 10%P 이상 높게 조사된 것. 특히 차부장급 직장인의 경우 연봉이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이 41.4%로 가장 높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연봉 협상은 ‘회사 기준에 따라 결과를 정한 후, 동의 위한 개별면담(33.3%)’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개별면담 통한 인상률 협상(25.6%)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후 통보(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제33차 APEC 경주 정상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참석해 세계 경제와 안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세계는 미국과 중국, 러시아가 압도적인 군사 강대국으로 세계에 군림하고 있다. 그들 세 나라 중에서 미국은 여전히 초강대국으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과 일본, 한국과 동맹들은 미국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방위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자고로 강대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는 그 나라에 먹히거나 속국이 된다. 우리나라가 중국과 러시아라는 강대국과 너무 가까이 하면 수치를 당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일본도 강대국이고 한때 식민지로 우리를 지배한 나라이지만, 미국이 제어하는 동안은 그리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미국은 지난번 젤렌스키가 트럼프 대통령과 말다툼 중에 튀어나온 바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지리적인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나라를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식량
미국의 안보 우산에 불안을 느낀 유럽이 재무장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의 잇단 유럽 폄하성 발언들은 유럽의 각성을 불러오고 있다. 유럽은 당장 미국산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다. 유럽은 무기 부문에서 미국제 무기 55%를 수 입하고 있는 것으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나토의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는 F-35, F/A-18, F-16 등 1,108대이며, 라팔과 유로파이터, 그리펜 등 유럽 전투기는 902대에 이른다. 미국제 전투기가 유럽제보다 많다. 미국이 나토에서 탈퇴할 경우 유럽 각국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전투기의 부품 공급과 업그레이드, 유지보수에서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핵전력은 핵잠수함이 전부인데 미국의 트라이던트 핵미사일을 리스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미국 조지아 주 킹스베이 기지에서 점검받고 있다. 영국의 핵 억지력이란 게 매우 취약한 기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과의 확고한 나토 동맹 관계였을 때는 별로 의식하지 못했던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핀 안보 의구심으로 인해 갑자기 그 허약성이 부각되고 있
전국에 1만8000여 곳, 좁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세계 7위의 댐과 저수지를 보유한 우리나라지만 지난해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9곳이나 더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댐 보유국인 미국은 우리나라와 반대로 기존의 댐을 제거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댐이 제거되어 강이 복원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댐 제거 과정을 보도해 온 사진기자의 글이 뉴욕타임스에 실렸는데, 이를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 위기에 대비해 댐을 건설하는 게 과연 타당한 일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거대한 댐을 제거하고 나니 벌어지는 일 세계 최대 규모의 댐 제거-캘리포니아-오리건주 경계 양쪽에 있는 클래머스 강의 수력 발전 댐 4개를 철거하는 프로젝트-의 완공을 엄청난 업적으로 기념하는 일은 아메리카 원주민 종족과 강 보호운동의 정치력이 부상하고 있다는 신호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 프로젝트가 2022년에 승인되고, 작년 10월에 완료되어 환경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개입하기 전에 완료되었다는건 다행스러운 일이다. 가치 있는 환경 목표를 위한 헌신적이고 끈기 있는 운동은 때로는 가장 어려운 장애물조차 극복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부족 지도자, 상업적인 어
전남도가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조성하고 주민과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성장 전략을 핵심으로 추진한다. 서남권에 RE100 산업단지와 총 3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10만 여명 규모의 글로벌 신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도시는 RE100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위한 정주·교육여건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국 최초의 에너지 자립형 도시 모델로 기획된다.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조성한다. 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동 접속설비의 국가 기간전력망 지정, 기자재 국산화 지원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전용 요금제 신설, 세제 감면, 공공주도 개발 근거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춰 RE100 기업 유치와 안정적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고,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특별법에 담길 수 있도록 정부와
올해 12월 문을 닫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에서 일하던 근로자들이 전원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 소속 65명은 태안 석탄화력발전 1호기를 대체하기 위해 경북 구미시에 건설된 구미천연가스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에 재배치된다. 기후부 측은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태안화력을 찾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번 태안 방문은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함께 지키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첫걸음”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탈석탄’ 계획에 따라 전국 석탄화력발전기들이 점차 문을 닫을 예정이다. 태안화력은 올해 2월 확정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에 따라 오는 12월 1호기를 시작으로 2037년 8호기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닫는다.
디지털 금융혁명이 기존 통화질서를 뒤흔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돼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기존 금융시스템 밖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결제·송금 수단으로 부상했다. 특히 미국은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며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고, 스테이블코인은 SWIFT의 경쟁·보완적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지만 한국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수요 기반이 약하고, 달러 기반 코인의 국내 확산은 외환시장 불안과 규제 사각지대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자본유출, 자금세탁, 통화정책 왜곡 등 기존 제도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새로운 리스크가 빠르게 부상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더 이상 논의를 늦출 수 없다고 지적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 여부를 넘어, 준비자산 규제·감독체계·외환규율 등 금융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 SWIFT를 넘어선 ‘디지털 송금망’…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금융질서 재편 블록체인 기술의 진화는 화폐의 형태와 유통 방식을 바꿔놓고 있다. 그 중심에 선 것이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상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고령화·인구감소 라는 3가지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 이에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인구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까?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청년농 희망인가 빚더미인가? : 정책 진단과 모색’)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금융·기술·교육·정주 인프라 등 종합적이고 질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청년농에게 폭 넓은 지원 필요 토론회 기조 발제에 나선 이수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현재 청년 농의 수도 감소하고 있지만 농촌에 와서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수도 2021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라면서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현재의 농업·농촌의 현실 자체가 넉넉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6차 산업화와 스마트팜 육성 등으로 시작해 문재인 정부 때 2018년부터 청년농 지원 사업이 시작은 됐지만, 양적인 성과 중심의 정책이 되면서 ‘농촌에 정착해 농민으로서의 삶을 지속 가능하게 살아가느냐’ 대한 평가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농이 농촌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며 살
시행 17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이 우리 사회의 노인 돌봄의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체 노인의 11.2%가 장기요양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16조 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는 현장에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상담·사례관리·서비스 연계·기관 운영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상당 수의 사회복지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르는 열악한 처우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사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 17년,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처우를 말하다」 토론회가 지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장의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어르신 돌봄의 질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며 지자체와 공단이 적극적으로 복리후생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아울러 장기요양기관이 좋은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프라 재정비를 제언했다. ◇사회복지사, 도시 근로자 1인 가구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