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공연장 사고, 최근 3년간 매년 1회 이상...추락사 1위”

  • 등록 2018.10.05 08: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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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안전지침 배포뿐 아니라 관리감독 시스템을 보완‧강화해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공연장 유형별 각종 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연장 사고가 매년 1회 이상 총 10회 발생했었다고 4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6년도(6건)에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았고, 지난해에는 1건, 올해는 3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추락사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낙하사(3건) ▲무대장치 충돌(1건) ▲무대세트 전도(1건) 등이다.

 

김 의원은 “최근 유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공연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 안전장치를 하지 않은 채 일하다가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문체부는 공연장 안전지침만을 제작해 배포할 것이 아니라 관리감독 시스템을 보완 및 강화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종호 기자 jongho0909@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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